땅이 둥글다.

<토론 제안 - 종합판 연속시리즈1> 땅이 둥글다.

불신천국예수지옥 1 3,724 2006.04.23 22:48
우선 제 전공은 철학이나 신학이 아닌 토목공학이라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그리고 2년 정도 몸담았던 분야가 측량, 세인들이 말하는 지적이라는 것도 밝힙니다.


일단 서론으로 토목의 역사를 말하자면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 시작한 공학입니다.
우리들이 흔히 보는 만리장성과 피라미드 한마디로 7대 불가사의라고 불리우는 모든 것들이 토목 공학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토목에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반경 11km는 평면으로 간주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1km가 넘어가면 그 지적은 평면이 아닌 구체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는 지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대문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근대 기하학이 발전하면서 수학적인 증명이 된 부분이지만 그 전에도 꾸준히 사용되어지던 법칙입니다.
11km가 넘어가게 되면 구조물의 위치 자체가 큰 오차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계획했던 위치에 구조물이 서지 않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고대의 토목 구조물 중에서도 11km가 거든히 넘는 것들은 많습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이나 대운하, 고대 로마의 도로들처럼요.

또한 토목 구조물이 주먹구구식으로 지어진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현대에도 대규모 토목 공사를 일으키는 것은 거의 국가의 사활을 걸고 하는 사업이며 고대에는 토목 한번 잘못 하면 나라가 망했습니다. 이러한 위험 부담을 앉고 있는 공사를 대충 대충 햇다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오히려 고대인들이 현대인보다 더 꼼꼼하고 정확하게 건설했던 예도 많습니다.


고대인들이 단지 무지햇다고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물론 현대의 수학과 기하학의 도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증명은 불가능 했겟지만 경험적으로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Comments

꿀돼지 2011.06.15 21:17
그럼에도 개병신 카톨릭과 교황은 갈릴레오를 협박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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