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
노아의 방주에 대해 과학적으로 반박한 뛰어난 글들이 많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가 사실이라고 대충 우기는 환자들의 허접한 글들도 많다. 그런데 백번 양보해서(난 양보를 너무 잘해서 탈이다) 노아의 방주가 100년 넘게 고생해서 만들었고 기술적으로 너무 완벽해 그 폭우에도 부서지지 않고 물에 떠있었으며 전체 생물 두 쌍씩 안 싣고 나중에 개량할 계산으로 종류중에 한쌍씩만 넣었고 동면 상태로 먹이걱정 없이 물 빠질 때까지 잘 자고 있었다는게 모두 사실이라고 치자.(그야말로 치자. 사실은 아니지만…)<?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러한 양보에도 불구하고 노아의 방주는 홍수가 끝난 다음에 야훼가 머리 긁적이며 멋쩍어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다.
우선 땅에(아라랏산에) 닿은 후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옹기님의 글에서도 본적이 있는데 물위로 삐죽이 나온 산에 배 앞대가리가 먼저 닿고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산의 경사가 있으므로 배가 기울기 사직한다. 그럼 어떻게 될까. 우당탕탕…배는 졸라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니 안부서질테고 일단 내용물들이 뒤쪽으로 다 몰려갈 것이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가라앉는 장면을 생각해보라. 어쩌면 이제 육지에 도착했으니 자빠져 자고 있던 동물들 정신 번쩍 들게 하려는 야훼의 배려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한번 요란하게 잠에서 깬 동물들이 기지개를 펴고 그리운 땅으로 내려오면 곧이은 거창한 난리가 기다리고 있다. 잠에서 깨어난 동물들이 출출하다는 것이다. 자고 일어난 허기로 이성을 잃은 사자는 자신을 살려준 노아 가족도 잡아먹을 판이다. 빌어먹을 홍수땜에 그 군침도는 질기고 쌉싸름한 토끼풀을 찾지 못한 토끼 또한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늑대의 고기라도 씹고 싶어질거다.(뉴스에도 나왔는데 키우다 너무 커져 공원에 버려진 토끼를 보면 알 수 있다. 먹을게 없어 이넘들은 공원에 놀러온 사람들이 주는 닭고기도 먹는다 --;) 그게 아니라면 맹수들 눈에 안 띄는 곳으로 그야말로 쫄딱 굶으면서도 뭐 빠지게(빠지면 번식은 어떻게 한다냐) 배에서 내리자 마자 뛰어야 한다. 그야말로 구사일생으로 노아의 방주에서 살아나온 동물들은 땅에 내려서자마자 이종격투기장이 연상되는 먹고 먹히는 난장판이 되고 만다. 아~이러한 난장도 야훼의 권능으로 바로잡아주신다. 일단 식물 먼저 자랄 동안 동물들 계속 자게 하고 초식동물 먼저 깨어나게 하고 육식동물은 초식동물들 적정한 수로 번식한 다음에 깨어나게하고…(환자들이 아마 이런 궁색한 변명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이렇게 홍수 이후에 바로 닥친 2차 환란(?)도 무사히 넘기고 모든 동물들이 자리를 잡고 야훼의 말대로 번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럼 여기서 야훼 또는 노아의 노가다 삽질이 시작된다. 좁은 배에 태우기 위해 다 죽이고 종류별로 하나씩만 태웠으니 이넘들 예전의 종류로 늘릴려면 둇됐다. 금붕어가 어떻게 생겼는가. 중국인들이 수백수천년을 개량해 만들어낸것이다. 많은 숫자중에 유달리 눈 튀어나온 넘끼리 교배를 시키고 특이하게 붉은 넘끼리 교배를 시키고…그야말로 인내력과 선별력을 갖춰야만 한다. 근데 야훼나 노아가 이짓을 할려고 해도 숫자가 너무 부족하다. 그 짧은 수천년동안 빨리 종류를 늘리기 위해서 적은 종류라면 숫자라도 많아야 돌연변이 같은 넘들을 골라낼텐데…아무리 생각해도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야훼는 모든 동물들에게 명령한다. “모두 식음을 전폐하고 빠굴에 전념하라. 밤에는 물론이거니와 낫거리도 권장한다. 나의 계산착오로 둇됐다. 후대에 나를 추종하는 무리들이 이 사건을 정당화 시킬려면 빨리 모든 종류들을 원상 복귀시켜야 한다.”
야훼의 이 명령에 모든 수컷들은 코피 터지고 자신의 진이 다 빠져 수척해지는 것도 모른체 일에 전념한다. 오로지 숫자를 늘리기 위해서. 근친교배같은건 상관없다. 오로지 숫자를 늘려라… 야훼가 ‘늘어라’하고 말씀으로 숫자를 늘렸을까? 그럼 애초에 동물들을 왜 태운거야. 이넘의 말씀 능력은 창세 이후에 열려라 콩인지 팥인지 주문을 까잡수셨는가보다. 그 쉬운 방법을 한번도 안써먹는다. 온누리에 밤낮으로 신음소리 가득할 때 야훼는 뭐했을까. 홀애비 벽에 귀대고 옆집 신혼부부 사랑놀이 도청하듯 귀 기울였을까. 아니면 전무후무한 쾌락과 환락의 집단 성교 잔치를 보며 흥분하고 있었을까…그것도 아니면 수컷들의 노고를 덜어주기 위해 말이고 개고 돼지고 찾아다니며 성령으로 잉태시켰을까.
이제 모든 동물들의 희생으로 숫자를 어느정도 늘렸으니 종류를 늘려야겠다.(여기서 환자들은 그들이 혐오해 마지 않는 진화론을 지들이 응용하는 등신 같은 짓을 하지만 그런건 제껴두고) 우선 돌연변이 같은 놈들을 선별해서 다시 밤낮없는 베드씬…에궁. 숫자 늘리는거야 그냥 하면 되지만 도대체 시베리안 허스키에서 치와와를 만들어내려면 얼마나 더 이런 환락파티를 열어야 하는거냐. 침팬지를 고릴라로 만들려면 또 얼마나 몸 만들기 훈련을 해야하는거냐. 고양이를 호랑이로 만들려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줘서 성질 드럽게 만들어야 하는거냐. 고작 몇천년동안…
이 일을 다 하고 난 뒤에 아마도 야훼는 탈진으로 뻗었을거다. 자기의 계산착오를 원망하며 다시는 인간세상에 관여 안하겠다고 멀리 도망갔을거다. 그래서 귀찮아 자식을 내려보냈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보낸 자식마저도 별일 못하고 죽었으니, 아니 오히려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들어놓았으니 이제 야훼의 능력은 다 했나보다.
전지전능한 야훼는 인간만 골라서 죽일 수 없었을까요?
그리고 뭐하러 생물을 한 쌍씩 태웁니까?
다 죽이고 나서 새로 만들면 될텐데...
야훼가 모든 생물들을 동면에 빠지게 할 능력이 된다면 차라리 물 속에서도 모든 생물이 죽지않게 하는 것이 더 편하겠군요.
이래저래 야훼는 꼴통입니다.
존경합니다
" 이제 모든 동물들의 희생으로 숫자를 어느정도 늘렸으니 종류를 늘려야겠다.(여기서 환자들은 그들이 혐오해 마지 않는 진화론을 지들이 응용하는 등신 같은 짓을 하지만 그런건 제껴두고) 우선 돌연변이 같은 놈들을 선별해서 다시 밤낮없는 베드씬…에궁. 숫자 늘리는거야 그냥 하면 되지만 도대체 시베리안 허스키에서 치와와를 만들어내려면 얼마나 더 이런 환락파티를 열어야 하는거냐. 침팬지를 고릴라로 만들려면 또 얼마나 몸 만들기 훈련을 해야하는거냐. 고양이를 호랑이로 만들려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줘서 성질 드럽게 만들어야 하는거냐. ........"
그러고도 막무가내로 삽질만 해 되는 개독들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