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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st thou bind the sweet influences of Pleiades, or loose the bands of Orion?
band(띠)혹은bond(결속,동맹,노예)로 나타난다.
또한 키마라는단어는 플레이에데스와 7개의 별로 나타난다.
즉 우리는 히브리성서의 구절을 그대로 옮기면
<북두칠성의 띠를 묵을수있겠느냐? 삼성의 끈을 느슨하게 할수있겠느냐?>
로 보아야 한다.
이구절에서 플레이에데스(북두칠성)가 성단이라는 어떠한 단서도 없다.
실지로 고대인들은 별자리를 끈으로 이어진 그무엇이라는 생각을 했던것이다.
오리온좌와 황소자리에 위치한 북두칠성은 서로가 항상 붙어다니는 위치에 있고
심지어 오리온이란 사냥꾼이 플레이에데스모녀를 사모하여 쫏고있다는 그리스로마의 전승까지 있다.
욥기가 속한 성문서가 기원후에나 집대성되었고 정경으로 인정되었다는 사실을 볼때
그리스로마의 문화가 개입하지않았으리란 확신을 할수있겠는가?
고대인의 시각에 나타난 북두칠성과 오리온좌의 천문학적의의는 여기서 논하지않더라도
심히 그문화에 큰영향을 미쳐왔다고 할수있겠다.
그럼으로 이두가지 천좌를 언급하며 욥에게 항의 하는 야훼의 태도는 당연하다 하겠다.
그리고 문법상 두가지 별은 대조적으로 표현되어있다.
즉 삼성은 고대인의 시각에 3개의 별이 나란한 상당히 근접해있는 형태로 비쳤음은 상당히 타당하며
오리온좌의 별칭이 삼성이란것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하겠다.
그럼으로 삼성의 굳센 결속을 네가 풀수있겠느냐?하고 질문한것이다.
그러나 재미있는것은 삼성은 고대로부터 한번도 풀어진적이 없다는 것이다.
실지로 기독인들이 주장하듯이 삼성은 각개가 멀리 떨어져있는 별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찰도 무의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다른 여타의 별들도 그러하기 때문이다...즉 삼성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것이다.
결국 야훼는 욥에게 불가능한 자연현상을 이야기하며 자기는 할수있다고 호소한것에 지나지않는 이야기이다.
또한 북두칠성의 연합을 꾀할수있느냐? 혹은 북두칠성을 묶을수있느냐?란 질문은 삼성의 예와 같은 질문이라 하겠다.
삼성에 비해 북두칠성은 고대인의 시각에 따라 비교적 멀리 떨어진 형태라는 것이다.
역시 불가능한 자연현상을 언급하며 자기는 할수있다고 항변하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기독인들은 그것이 고대의 천문학적인 현대의 지식의 통찰이라고 했을까?
사실 그것은 개역한글판의 번역에 기인한다고 할수있다.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
바로 떨기라는 오역에서 기인한 오해되겠다.
우리는 영어판과 히브리판을 참조한 결과 bind라는 단어가 떨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그러나 바인드는 형용일뿐이며 떨기는 명사화되어있는 단어가 아닌가?
우리는 그차이점에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인식할수가 있다.
그리하여 떨기란 단어가 성운 이나 성단으로 오해를 하게 된것이다.
물론 공동번역과 새표준번역에서 북두칠성으로..즉 7개의 별자리로 수정한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단지 현대어로 플레이에데스로 해설하고 7개의 별이란 뜻외에는 없다는것이다.
그나저나 불가능한 자연현상을 자기는 할수있다고 항변한 야훼의 태도나 말뿐인 협박에 굴복한 욥이나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그것이 풀어지거나 결속되었을때 우리는 수궁할수가 있다.
그러나 욥은 야훼의 음성자체의 권위에 굴복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참 이상한 경전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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