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1장>
이게 창조론자들의 주장의 원인입니다.
즉 모든 생물은 그종류대로 구분되어서 창조되었다는것이겠죠.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종류라는 단어가 넌센스라는 겁니다.
우선 과학적인 입장을 따지기 전에 용어정리부터하고 들어가자는 겁니다.
고대인들의 시각에 비친 종류라고 보아야 타당할것입니다.
고대인들이 보는 시각으로서의 종류란 박쥐가 새로분류되곤 하는 그런 류라는것이지요
혹은 고래가 물고기로 분류된다는던지 말입니다.
충분히 개연성있고 바이블에도 나타나는 현상이죠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우리가 토의하는 <종>으로서의 종류를 말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고로 저구절을 가지고 종이 고정된 창조론을 펼치는 자체가 넌센스라는것이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호랑이는 고양이과에 속하죠
과는 우리가 정한 생물의 분류단위입니다.
즉 고양이와 호랑이의 생체적인 유사성을 관찰하고 붙인겁니다.
종은 다르죠..우선 교배를 해도 자손이 생기지않습니다.
그러나 고양이와 호랑이는 유사성이 있다는것인데 이것은 고대인들도 감지했을 것이라보여집니다.
우선 모습이 비슷하죠. 습성도 비슷합니다.
창조주가 있다면 왜 다른 종류(물론 자기들이 주장하는 종류라면)의 생물을 만드는데 또다른 종류의 생물의 시스템을 참조했을까요?
왜 비스무리한 동물이 이다지도 많다는 겁니까?
왜 습성까지 닮았냐는것이죠
고로 과학적인 입장까지 들먹이지않아도 우리는 고양이와 호랑이를 비스무리한 종류로 볼수있다는것이고
창조회에서 말하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종류>가 아니라는 겁니다.
특히나 창조주가 인간을 창조하면서 인간을 닮은 원숭이를 창조했다는것은 정말 우낀 경우가 되겠습니다.
결국 창세기일장의 인용구문은 종의 확고한위치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신은 이것저것 모든 생물을 창조하셨다.>라고 보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창조과학회의 삑사리 되겠습니다.
혹세무민의 한예가 되겠습니다.
당연히 "종류"(kind)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전문 용어인 "종"(species)라고 착각한
창조 소설 동아리 친구들의 잘못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