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년전 인류조상
호주 연구팀이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서 1만8000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두개골(위)을 포함한 유골을 발견했다. ‘플로렌스의 인간’이란 뜻에서 호모플로레시엔시스라고 명명된 이 유골의 주인공(오른쪽)은 키가 1m 정도로 호모에렉투스 중 자바 원인의 후손으로 추정된다고 과학자들은 분석했다. 호모에렉투스는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의 조상. 과학자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의 고인류학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의 하나”라며 “현 인류가 세상을 지배하게 된 것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최근의 일일지도 모른다”고 흥분했다. |
런던=로이터뉴시스 2004-10-28 19: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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