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홍수 이야기...

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노아의 홍수 이야기...

가로수 3 6,968 2005.12.25 19:41
다음 글은 김금산님의 '놀라운 논리'(상생출판사)에서 발췌/참고하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문명을 이룩했던 슈메르인들의 유적에서 토판이 발견되었는데,
그해석을 인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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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절-18절] '우트나피스팀'(홍수를 겪은 사람)이 '길가메쉬'왕에게 자신이 경험경험했던 홍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19절-31절] '에아'신은 종인 나에게 '집을 헐고 배 한 척을 만들어라' '재산을 버리고 배를 만들어라' '재물을 단념하고 생명을 건져라' ' 모든 씨받이 생물을배에 태워라'고 알려줍니다.

[32절-35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도시의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이야기해야 합니까'

[36절-69절] '엔릴'신이 나를 미워하므로 '엔릴'의 영역을 떠나 심연(물)으로 내려가 내 주인인 '에아'와 함께 살겠다고 말하라.   첫새벽이 되자 나는 작업을 시작했고, 다섯째 날에는 배의 골격이 세워졌고, 나는 그 배를 6층으로 만들었습니다.

[70절-79절] 나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잔치를 베풀었고, 배는 완성되어 물속으로 진수시켰습니다.

[80절-88절] 나는 내가 가진 금과 은과 나의 모든 식구, 친척, 기술자들 그리고들짐승과 야생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들을 배에 태웠습니다.

[89절-115절] 이른 새벽이 되자 검은 구름이 일고 번개가 치고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사람들은 혼비백산했고 그 홍수는 신들마저 전율케 했습니다.

[116절-126절] 신들이 울면서 탄식했습니다.  '좋은 시절이 다 가고 진흙만 남았구나!'  '신들의 회의에서 내가 나쁘게 말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내가 신들의회의에서 나쁜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내 백성을 멸하기 위해서 싸움을 명하다니'  '이 백성을 낳은 것이 바로 나였는데'  '물고기 새끼처럼 사람들이 물속에잠겼구나.'

[127절-144절] 홍수는 6일간 계속되다 7일째 되는 날에 멈췄고, 어느덧 해가 다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나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습니다.  배는 '이시르'산에 멈췄습니다.

[145절-158절] 홍수가 그친지 7일째 되는 날, 나는 비둘기와 제비를 날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새들은 곧 되돌아 왔습니다. 
그 다음에 까마귀를 날려보냈는데,까마귀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모든 생물들을 사방으로 놓아주고 난다음에 제사를 드리면서 술을 부었습니다.

[159절-169절] 신들이 향내를 맡고 제물 주변에 파리 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드디어 큰 여신인 '이쉬타르'가 와서 '신들은 이 제물로 모두 오라.  그리고 이 홍수를 기억하라. 그러나 홍수를 일으킨 '엔릴'은 이 제물로 오지 못할 것이다.

[170절-188절] '엔릴'이 왔습니다. 
'엔릴'은 내가 타고 있던 배를 보고 '아무도이 멸망을 피할 수 없었을텐데, 어는 누가 피해서 살아 남았느냐?'면서 화를 냈습니다. 
신들이 말했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자는 '에아'입니다' '에아'가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이처럼 무분별하게 홍수를 일으켰습니까? 죄인에게 죄를 묻고 홍수대신 사자나 늑대나 기근을 보내 사람들을 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를 용서하고 그의 생명을 제거하지 마소서.

[189절-     ] '엔릴'이 내곁으로 와서 내 옆에 아내를 무릎꿇게한 다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우트나피스팀'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그와 그의 아내는 우리와 같은 신이 될 것이다.'  '엔릴'은 우리들을 저 멀리 강들의 입구에서살도록 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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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술한 '길가메쉬의 홍수' 이야기가 성경의 '노아의 홍수'이야기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블의 기록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고향은 '갈대아 우르'이며 이곳을 떠나 '하란'을 거쳐 '가나안'으로 이주해간 시기는 BC1750년 경이라고 합니다.

 또 역사가들에 의하면 이스라엘민족이 이집트에서 박해를 받은 시기는 '라메스2세(BC1290-1223)의 일로 이 시대에 모세가 출현했고 구약에서는 모세가 출현한 때보다 더 늦은 BC1000-500년 경에 씌어졌다고 합니다.

 상술한 '길가메쉬의 홍수'이야기는 BC2000년 경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노아의 홍수이야기가 원초적인 기록이 아니란 것쯤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참고, 이때 우리나라는 '왕검'성조의 재위 50년인 BC2284년에 해당한다고합니다)
 더 부가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토판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지만 판독된 부분을말씀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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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스트라'는 기도하는 중에 신들의 의회에서 '홍수를 내려보내 사람의 종자를 멸망시켜야겠다'는 소릴 듣게 되고 이와 같은 결정은 '안'과 '엔릴'에게 부여된 명령이라고 했습니다.

 7일밤낮동안 홍수가 내려 온 땅을 물로 뒤덮은 때에, 큰 배 한척이 물위로 떠올랐습니다. 태양빛이 비치자 '지우스트라'는 배의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지우스트라'는 소와 양을 잡아 신들에게 제물로 바쳤습니다.

'지우스트라'는 '안'과 '엔릴' 앞에 엎드렸습니다.  '안'과 '엔릴'은 기뻐하면서 그에게 신과 같은 생명을 주었고, 그를 해뜨는 땅 '딜문'에서 살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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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노아의 홍수설화는 독자적인 기록이 아니고 이러한 전설에 영향을 받았음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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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만만디 2005.12.25 22:52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을 덮을 만큼의 비가 실제로 내렸을까? 이 문제는 수학을 이용 하여 해결할 수 있다..대홍수를 일으킨 물은 물론 대기 중에서 생긴 것이다. 그리고 이물은  또 다시 대기 속으로 돌아간다.대홍수의 물은 증발하여 지상의 공기 속으로 밖에는 돌아갈 곳이 없다.  그러므로 이 물은 현재도 대기 속에 있어야한다. 만일 지금 공기 중에 있는 모든 수중기가 비로 변하여 지상에 내린다면, 전세계에 또 다시 홍수가 나고 그 물은 가장 높은 산까지도 덮어버릴 것이다..실제로 그렇게 될 것인지 수학적으로 계산해 보자.기상학에 의하면 1m2  땅 위의 공기 기둥 속에는 수증기가 평균 16kg 포함되어 있으며 많아도 25kg 이상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대기 중의 수증기 전체가 비가 되어 땅에 내리는 경우 그 깊이는 얼마나 될까?  25kg.즉 25000g의 물의 부피는 25000cm3이다.1m2=100X100(cm2)=10000cm2에 대해서 이만큼의 부피이기 때문에 이 부피를 밑넓이로 나누면 깊이를 구할 수 있다..25000 나누기 10000=2.5  즉 전세계를 덮은 대홍수는 기껏해야 수심 2.5cm밖에 되지 않는다.왜냐 하면 대기 중에는 이 이상의 수분이 없기 때문이다.게다가 이 깊이는 내린 비가 땅 속에 스며들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의 것이다.이2.5cm라는 높이는 지상 8840m의 에베레스트 산 꼭대기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다.그러니까 똥경에 나오는 홍수 이야기는 무려 350000배 이상이나 과장된 것이다. 요컨대 만일 전세계에 큰 비가 내렸다 하더라도 결코 대홍수 따위는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 하면 ,40일 동안 밤낮으로 내린 비가 25mm이면, 하루 동안에는 아주 보잘것 없기 때문이다..원래 신화의 세계는 상징적이며, 결코 수학적으로 따질 필요가 없다. 신화와 과학은 별개의 것이다.
아레스 2005.12.25 22:21
노아의 방주는 구라라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첫째, 노아의 가족만이 살아남았다면 당연히 생물학상 멸종됩니다.
      왜냐, 동족간의 결혼으로 열성유전이 되어 기형아 생산이 되고, 마침내는 멸종된다는 것을 누구나 압니다.
      따라서 홍수가 있었건 없었건 간에 노아의 가족만을 살려준 여호와는 구라쟁이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살려주었으니까요 ^^*

둘째, 홍수설화는 세계 어느나라에나 있는 전설입니다.
        동양에도 있고, 서양도, 남아메리카에도 있는 전설입니다.
        다시 말해서 분명히 홍수는 있었으나, 여호와가 홍수를 일으켰다는건 구라입니다.

세번째, 홍수가 일어난 연대는 지금으로 부터 약 일만년전으로 추정하고 있읍니다.
          왜냐... 약 1만년전에 지구상에 엄청난 기상이변이 있었음을 과학자들이 밝혀놓았기 때문이고,
          또한 여러 전승에 의해서도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홍수가 있었음을 밝힌 것은 맞으나 홍수와 관련된 그 이외의 것들은 구라입니다.
민둥산 2005.12.25 19:55
노아의 홍수를  뇌를 잠시 출장보내고  진짜라고 인정 하고요
여기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궁금한거 한가지 

지구의 꼭대기 에레베스트정상까지  40일동안
물로 채울여면  대체  강우량이 얼마나 되야 가능 한지
엄청 궁금 합니다,  자연과학쪽에 종사하시는분은
함 풀어보시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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