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 까대기(FAQ)노아는 어떻게 오늘날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육상동물들을 방주에 모을 수 있었습니까?

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창조과학회 까대기(FAQ)노아는 어떻게 오늘날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육상동물들을 방주에 모을 수 있었습니까?

기억의式 3 4,660 2005.08.21 09:16

http://www.kacr.or.kr/qna/view.asp?cate=B01&id=23&no=8

보면 볼수록 참 한심해져서....
 이런걸 당당하게 "과학적"이라고 주장하는 인간들도 한심하고, 안봐도 비디오인 그런걸 열심히 해석하는 저도 한심하고요.


일단 가장 한심한 부분.


//또 하나의 가능성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로 많은 동물들을 방주로 불러 모으셨다는 것이다. 창6:20, 7:9, 7:15)에는 동물들이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노아가 잡으러 쫒아 다닌 것이 아니라 동물들이 노아에게 나아왔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여러 군데에서 하나님이 동물들을 마음대로 움직이셨음이 기록되어 있다. 애굽의 재앙을 가져온 개구리와 파리(출8장), 메뚜기(출10장), 발람의 나귀(민22:28),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욘1:17), 다니엘을 해치지 못하게 입이 봉해진 사자(단6:22), 엘리야에게 떡과 고기를 가져다주는 까마귀(왕상17:6)...등등. 이 경우라면 노아의 일은 매우 줄어들 수 있고 모든 동물을 방주에 태우는 일은 더욱 쉬어졌을 것이다.(9) //

...니네 책 가지고 니네 신 증거하면 재밌습니까? 그것도 과학이라고.

그런 성경.... 수정해 주겠어!


그러고 보니, 창조 과학회(역시 적응 안되는군요)에서는 이것 저것 돌려막기를 잘 하시는 것 같군요.

대륙 이동설은 틀렸다고 그렇게 거짓말을 할땐 언제고,

//지질학에서도 지구의 육지가 한때는 초대륙으로 한 덩어리였다는 판게아 이론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1910년대 독일의 베게너는 이것을 근거로 대륙이동설을 주장하였던 것이다//

이딴 소리나 지껄이고 앉아 있으니.

아니, 애초에.



//성경에도 초기 지구는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실 정도로(창2:6) 온화한 기후였으나, 홍수 후에 추위와 더위가 생겨났다고(창8:22)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모든 동물들은 섞여 살고 있었기 때문에,//




.....




이해,
해야겠죠?



그래도 그렇게 따뜻한 곳에서 북극곰은 뭐가 그리 추워서 털옷을 잔뜩 껴 입었을까요?
사막 동물들은 왜 그렇게 시원하게 차려입었나요?

아차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돌려막기.

// 다른 대륙이나 섬으로 격리된 동물들은 서로 다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랜 기간 적응하여 오늘날의 한대지역 동물, 열대지역 동물, 건조지역의 동물들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이것밖엔 없었겠죠?
응. 그렇죠? 이것밖엔 없었던 거죠?

돌아가지도 않는머리 열심히 굴려봤자 결국은 고등학교 생물책에 나오는 내용이나 베껴서 내고 말이죠.

당신들이 지금 하는 말 무슨 소린지나 알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알면서도, 읽는 독자들이 성경처럼 믿어라-해서 믿어줄만큼 바보로 보였던건가요? 하긴 창조가설 믿는 사람들이니...
 이건 당신네들이 주장하는 창조가설 그래도 열심히 믿어주시는 분들에대한 모욕입니다.

 이건 진화론이잖습니까!!

(게다가 오랜기간이래! 우하하핫!!6일만에 천하가 만들어 졌다더니!)

 아하하...
 웃긴다고 해야 할지, 씁쓸하다 해야 할지.
 타협해서 쓴웃음이라고 하죠.

 응.

 그러니까 당신들 결론은,

 원래 대륙은 하나였고,(대륙 이동설: 창조과학회가 반대하는 이론-진화론처럼-입니다.) 거기에 서식하는 생물은 종이 한정되어 있으니 잡아오기도 쉬웠다. 물론, 여기에는 자신의 부족민을 이용해서. 

// 노아도 족장일 가능성이 높다//
(성경에도 안 나온 말을 꾸며내다니, 이단이로군요.)


 그런뒤에 홍수후에는 동물들이 각자의 생활환경에 맞춰서 적응(-_- 다들 아시는 진화론입니다.)해서 모습이 바뀌었다.

 이겁니까?
 이건가요?
 이것밖에 안 나옵디까?

 이래놓고서는 진화론을 손으로 가리려 하는군요.

 대단합니다.
 당신들보단 그걸 곧이 곧대로 믿어주는 사람들이.


부족한 논리나 보충설명은 덧글 부탁합니다.

Comments

왕미할배 2006.03.01 22:42
소진화... 그것 때문에... '창조과학회'는 기독교 내부에서조차 '이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죠. 기독교를 엿먹이는 집단이라고까지 부릅니다.
사랑과생명 2005.09.08 01:27
눈이 본것은 눈이 들은것이고
귀가 들은 것은 귀가 본것이지
살다보면
생각도 하고 행동하고 그런거지
창조니 진화니
귀가 더 중하냐 입이 더중하냐량 뭐가 다르리요
에헤라디요
벙어리는 잘 보면서 살다보면 느낌이 올것이고
장님은 잘 들으면서 살다보면 또 느낌이 오겠지
어찌하리요 이일을......
누가 보고 들은자 어디 있음 어여 나와보시요
오늘하루 2005.08.23 23:32
한국창조과학회에 들어가서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보았더니 소진화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이 있더군요.

관리자님의 답변입니다. [2005-08-23 오전 11:41:00]
 소진화(microevolution)는 종 내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들이고, 대진화(macroevolution)는 종을 뛰어넘어 계속 다른 생물로 변화되어 간다는 개념입니다. 대진화는 새로운 장기나 새로운 몸체를 가져야 함으로 새로운 유전정보의 획득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돌연변이는 무작위적인 반응이므로 새로운 정보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소진화 즉, 종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는 각 생물종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이미 유전정보 내에 들어가 있는 정보들이 그때 환경, 먹이, 기후 등에 맞추어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진화하고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같은 진화라는 용어가 뒤에 붙어있어 소진화, 대진화가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진화론에서는 이러한 소진화라는 용어를 대진화라는 용어와 같이 쓰고 있으면서 독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진화의 증거들을 대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하기도 하고요. 소진화를 인정한다는 것은 생물 종 내에서의 다양한 변화들을 인정한다는 것이지, 진화를 인정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소진화든 대진화든 진화를 인정한다는 건데... 참나 성경에 소진화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감? 환경에 대해서 적응하는 것은 진화가 아니라는 것인가?
개독들의 잔대가리... 또 그것에 속아넘어가는 무뇌증 추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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