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지구 역사 7000년설의 과학적 진실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지구 역사 7000년설의 과학적 진실

깽이악마 0 7,689 2006.04.08 23:37

지구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창조과학회에서 7000년설을 주장할 때 항상 나오는 과학적 견해가 있습니다.

 바로 생물의 필수 영양소인 인(P) 비율입니다.

생물의 필수 영양소인 인은 1400만톤이 빗물에 씻겨 바닷물에 유입이 됩니다. 이 가운데 바닷새와 어부들에 의해 환원되는
양은 연간 약 7만톤 정도인데, 거의 무시될 정도로 양이 작습니다.

바다에 있는 인의 총량은 9.7x10^10톤이므로 태초에 바다에 인이 없어도 인의 유입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되어 왔다면
바다는 약 7000년만에 지금과 같은 상태에 이른다고 합니다.

들어보면 상당히 일리가 있습니다만 논리에 과학적 근거 부족이 있습니다.






바다에 있는 인의 총량은 9.7x10^10톤이 맞는가?





바다의 인의 총량을 구하기 위해서는 단위 부피당 인의 질량을 구하고 총 바다의 부피를 곱해주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의 수심은 매우 깊습니다. 인은 바다 생물 내에서도 들어 있고, 우리는 깊은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해서

알고 있는 자료가 거의 없으므로 단위 부피당 인의 질량을 구하는데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획기

적인 방법이 없다면 절대 정확하게 구할 수 없는 양입니다.






그리고 지구 탄생초기 바다에 인이 전혀 없었다는 가정은 최초 생물은 바다에서 탄생하지 않았다라는 말이 됩니다. 물론

바이블이 바다가 생명 최초의 근원지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각해보면 가능한 가정입니다만, 진화론으로 견

주어 본다면 전혀 말도 되지 않는 이론이 됩니다. 결국은 진화론과 창조설로 논점이 바뀌어지게 됩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7000년설을 주장하더라도 50억년설을 반박하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좀 더 주도면밀하게 연구

를 해서 7000년설에 힘을 실어주는 이론이 나오지 않는 한에는 50억년설(적어도 1만년이상)이 정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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