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오류 10-사무엘 하

성서의 오류 10-사무엘 하

가로수 0 5,155 2007.07.12 19:42

♠성서의 오류 10-사무엘 하♠

 

지금까지 읽으시느라 힘드셨지요? 아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성서로 직접 비교도 해보셨을 것이고 여기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생각도 많이 하셨을 겁니다. 여기서는 사무엘 하 서와 관련된 오류들을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엘 하 서는 역대상, 역대하 와 함께 구약에서 상당히 오류가 많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사실진술과 관련된 오류

 

●다윗은 헤브론에서 몇 년간 머물렀나?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일곱 해 여섯 달이더라 (사무엘 하 2:11)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 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사무엘 하 5:5)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 삼 년을 치리하였더라

(열왕기상 2:11)※

 

◆어?!

6개월의 차이가 나는데 이것은 어떤 감동으로 이해할까요?

 

◎참고로 기독교인들 중 극단보수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은 성경은 역사적 사실조차 모두 정확하다고 계속해서 쉼 없이 외친답니다. (우리나라의 95퍼센트 이상의 기독교인들은 다 여기에 속하고, 또 속하도록 교육받고 있다고 보시면 거의 맞습니다)

 

●아마사는 누구의 아들일까요?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장을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저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미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사무엘 하 17:25)

 

※아비가일은 아마사를 낳았으니 아마사의 아비는 이스마엘 사람 예델이었더라 (역대상 2:17)※

 

◆어?!

모순1- 이드라와 에델은 다른 이름입니다.

모순2- 이스라엘과 이스마엘 역시 다른 지파, 다른 족속입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은 정확하게 몇 명일까요?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사무엘 하 5:13-16)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네 사람은 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또 입할과 엘리사마와 엘리벨렛과

노가와 네벡과 야비야와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 아홉 사람은

다 다윗의 아들이요 저희의 누이는 다말이며 이 외에 또 첩의 아들이 있었더라※(역대상 3:5-9)

 

◆어?!

사무엘 하에는 노가가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역대상에선 엘리벨렛이 2명 나옵니다. 자세히 사무엘 하서와 역대상을 비교하시면 사무엘 하서의 족보가 역대상의 것보다 2명이 모자라게 기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사탄?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사무엘 하 24:1)※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역대상 21:1)※  

 

◆어?!

동일한 이야기에 대해 완전히 반대되는 진술을 보입니다.

만약에 성경이 사실이라면 여호와하나님이 사탄?

어떤 경우에도 신통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는데........

 

◎여기에 대한 진리 예수씨의 말씀을 들어보시겠습니까?

예, 뭐라고요? 잘못 번역했다고요?

잠깐만요, 그렇다면........이걸 잘못 번역하신 분들은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겠죠? 아마.........?

(물론, 영어판성경을 확인하신다면 마찬가지임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다윗이 조사한 인구수는 모두 몇 명일까요?

 

※요압이 인구 도수를 왕께 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이었더라 (사무엘 하 24:9)※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일백 십만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 칠만이라 (역대상 21:5)※

 

◆어?!

모순1- 하나는 30만의 차이가 나고

모순2- 또 하나는 3만의 차이가 납니다.

 

●다윗은 여호와 신에게 속죄할 때 얼마의 돈을 들였을까?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사무엘 하 24: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결단코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취하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고

그 기지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역대상 21:24-25)

 

◆어?!

동일한 사건에 대해 완전히 다른 값으로 이야기합니다.

 

●죄를 범한 다윗은 어서 여호와신의 명대로 몇 년 동안 가뭄이 들지 결정하시오?

 

다윗이 인구조사 후 여호와 신 앞에 자백하자 신이 어떤 벌을 받을지 선택하라 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오류가 있습니다.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고하여 가로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시 왕이 왕의 대적에게 쫓겨 석 달을 그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시 왕의 땅에 삼 일 동안 온역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하게 하소서 (사무엘 하 24:13)※

 

※혹 삼 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 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역대상 21:12)※

 

◆어?!

하나는 7년, 하나는 3년이라 합니다.

 

 

●다윗이 죽인 군사 수는 몇 명?

 

※(삼하 10:18)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승의 사람과 마병 사만을 죽이고 또 그 군대 장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천 승의 군사와 보병 사만을 죽이고 또 군대 장관 소박을 죽이매(역대상 19:18)※

 

◆어?!

하나는  700승을 죽였다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7000승을 죽였다 외어 있습니다.

 

●염곡에서 에돔 사람 18000명을 죽인 것은 누구일까요?

여러분께서 사무엘-열왕기와 역대상-역대하를 대조해보시면 같은 이야기가 중복되며, 또한 거기에서 대단히 많은 오류가 있음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이것 역시 그 예 중 하나입니다.

(삼하 8:13) 『다윗이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 죽이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으니라』

 

(대상 18:12)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 죽인지라』

 

◆어?!

동일한 사건에 대해 하나는 다윗이 직접 했다 그러고 하나는 다윗의 신하인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했다 합니다.

 

Author

Lv.76 가로수  최고관리자
357,787 (62.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의 허구 가로수 2007.08.08 37962
67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으로 기독교를 해석하려는 시도에 관해 사람 2014.08.28 4138
66 <정**>님의 "새로운 기독교"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2 ] 사람 2014.08.28 4142
65 <정**>님의 "새로운 기독교"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1 ] 사람 2014.08.28 3704
64 정**님! 그건 아닙니다 - 기독교의 본질 사람 2014.08.28 4582
63 기독교가 인도주의적 민중종교로 거듭나는 것이 가능한가? 사람 2014.08.28 4327
62 [천도교] 향아설위와 한울님의 문제 사람 2014.08.25 2706
61 [천도교] 수운 선생의 종교 체험에 대한 해석의 문제 댓글+1 사람 2014.08.21 2900
60 홍익학당 비판 댓글+3 사람 2014.07.07 7928
59 범신론적 "전체"에 관한 담론 사람 2014.07.03 2780
58 불교의 <없는 마음, 항상된 마음> 댓글+1 사람 2014.07.01 2782
57 절대적 존재와 관련된 문제들 댓글+2 사람 2014.06.24 3042
56 절대적 존재라는 주장에 대한 검증 댓글+3 사람 2014.06.27 3344
55 합리적 이성과 절대적 존재 사람 2014.06.12 3358
54 과학적 진리의 특성 - 가설 검증 댓글+1 사람 2014.05.26 3170
53 거짓 기억(False Memory) 댓글+3 가로수 2007.12.11 8392
52 안티의 수준이 상향되기를 바라며 댓글+4 할배 2007.11.18 7462
51 안티의 수준이 상향되기를 바라며 댓글+15 가로수 2007.11.19 8575
50 뻥튀기 부풀리기의 진수(모든 종교가 똑같다) 갈대 2006.11.04 5985
49 젠장 뭐가 맞는거야? 댓글+5 자유인 2004.02.18 6726
48 전혀 예상치 못한 최강의 바이블 모순, 안티분들의 비평 요망 댓글+34 sid 2005.10.28 13092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374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