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죄악-성전

graysoul 6 5,956 2005.02.28 00:48

신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죄악-성전
 
 
 내가 정말로 기독교를 싫어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역설적인 말이지만, 성경을 읽고나서고 할 수 있다. 사랑과 평화의 종교라는 기독교와 로만 카톨릭.하지만 그들이 성스럽다고 하는 성경에는 강간과 근친상간, 폭력과 살인, 간통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아무생각없이 성스러운 행위라고 말하는 기독교. 성경은 무오하다란 말까지 서슴없이 하는 그들을 볼때, 나는 인간으로서 분노가 치밀지 않을 수 없었다.성경은 성경이라는 이름이 맞지 않는다. 그냥 기독교교전이라고 불러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내게 있어 성경은 욕망의 책일뿐이다. 인간의 추잡한 욕망, 극한까지 치닫는 섹스와 폭력의 난잡한 구성에 불과하다. 신의 이름은 단지 그 더러운 욕망을 배설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일 뿐이다.아름답고 멋진 내용이야 물론 열심히 찾아보려면 찾아볼 수 있다.명색이 그래도 종교라는데 없을 수가 있겠는가? 하지만 그런 내용은 폭력적인 내용에 비하면 그 반도 되지 않는다.
 
그 다음 계기는 역사속에서 행한 기독교의 죄악을 알게 되면서부터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성전을 부르짖었다. 토마스 무어같은 사상가는 신교도들에 대한 자신의 가혹행위에 대하여 신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저지른 죄이므로, "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말을 남기기까지했다.그리고 로만카톨릭의 이단심문, 십자군 전쟁, 신구교동시에 일어난 마녀사냥, 미국으로 신가나안을 찾아 건너가 인디언을 몇억명가까이 살육한 청교도들. 그들의 모습은 성경속, 인간 군상의 살육행위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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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네 자녀 네 품의 아내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이니 너는 돌로 쳐죽이라 [신명기 13장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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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제나 자식들,아내, 생사고락을 한 친구가 여호와가 아닌 "다른신을 섬기자"고 말한다면, 너는 그를 불쌍하게 여기지 말고 숨겨주지도 말고 죽여라.
죽이되, 네손으로 먼저 네 형제, 자식, 아내들을 돌로 치고, 그다음에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맞아죽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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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민수기 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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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탈출하여 수십여년간 황야에서 보낸 히브리 난민들이 드디어 발견한 땅은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 땅이다.(묘사와는 상반된 곳이지만.)그런데 거기에는 이미 선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히브리인들은 이미 주인이 있는 땅으로 들어서려하는 것이다. 이는 명백한 정복전쟁이다.여러분은 이러한 정복전쟁이 한순간에 성전으로 돌변하는 장면을 읽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는 이전쟁에서 단지 이름만 빌려주지 않았다. 직접 모습까지 드러내 전두지휘까지 하고 있다. 살인과 강간과 강도짓을 말이다.
 
가나안사람들이 성질이 드럽고 악했던가? 그래서 죽었던가? 성경에 나온 구절만으로는 그들이 악했는지 어쨌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없다.다만, 여호와가 아닌 다른 신을 섬겼을 뿐이다. 그리고 히브리인들이 치려고 하는 땅에 살았을 뿐이다.
어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가나안"하나뿐이던가? 당시에는 인구도 적었으니 주인없는 풍요로운 땅을 찾아 떠나게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전지전능한 여호와는 그렇게하지 않았고 일부러 사막을 건너게 하고 도중에 질병으로 쳐죽이면서 땅이랍시고 준곳이 가나안인데, 이곳이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가? 아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지역은 농사가 잘 되지 않는 곳이다. 예전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한마디로 말해 반은 소금과 사막으로 가득한 땅이라 하겠다. 게다가 이 지역은 한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넘어가는 딱 고지점에 있어 "지정학상 위치"때문에, 수많은 강대국이 힘만 커졌다하면 넘어가기 위해 밟고 가는 곳이다.그런데 이넘의 신은 무슨 생각인지 이곳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라며 살인까지 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어쨌건 가나안인이 꾸려온 수천년간의 조상들의 삶까지도 그런 그의 명령에 의하여 "먹이"로 전락해버린다.그들은 단지 히브리인의 "먹이"가 되기 위하여 사랑하고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았으며 농사와 목축을 하여 "열심히"살았다. 단지 먹이가 되기 위해서!!
 
여호와, 그는 사랑의 신인가? 아니면 살육에 미친 전쟁신인가?
 
 
 
자, 다음은 정복전쟁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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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빼앗으니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둘 것이니라  [민수기 31장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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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된 앞 내용을 말하자면, 히브리인들이 오는 과정에서 어느 지역에 머물렀는데, 히브리남자와 미디안여자가 사랑을 나누었다.그런데 이때문에 여호와께서 노하사,  염병이 돌아 히브리인 2만4천명이 죽었다.유랑까지 떠나고 도중에 또 분노로 여럿 쳐죽이고도 이많은 인구가 어디서 나왔는가라는 질문은 여기서 벗어나는 것이라 하지 않겠다.
그래서 화가난 비누하스가 창으로 두 연놈을 꼬치처럼 꾀뚫어버린다. 그러자 염병이 그쳤다.사랑한 것이 죄인가, 아니면 고스비라는 이 미디안여자가 애인보고 다른신을 권해서 죄인것인가. 아니면 그런 여자를 "돌로 쳐죽이지"않고, 사랑한 히브리청년, 시므리의 죄인가?
그건 그렇다치고, 왜 죽이려면 두사람만 죽일 것이지 어떻게, 자기 백성이라는데, 죄있나없나도 안따지고 2만명가량이나 무차별로 쳐죽일 수 있는지, 정말 어이상실이다.
 
더 황당한 것은 나중에 모세가 두번째 부인으로 이방인여자를 취했을때, 여호와는 모세를 너그러이~받아주고 염병도 안돌게 해줬을 뿐 아니라, 이일을 가지고 아론과 미리암이 따지자 그들을 벌한다. 더 웃긴것은 둘이 똑같이 따졌는데 미리암만 문둥병이 들어 감금당한다. 이를 두고 기독안티관련 사람들은 "하나님이 가부장적 신이라 여자인 미리암을 차별하여 문둥이로 만들어버린 것이다"라는 세세하고도 멋진 해석까지 내리고 있다.
 
그 일로 원수갚음(아까도 말했지만 히브리인 2만명가량을 때려죽인건 미디안사람이 아니라 여호와다.)을 위하야 미디안정복기를 나서, 미디안 사람을 모두 학살하고 노략질한다.아무리생각해도 염병은 그냥 노략질 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노략질해서 돌아오자 선지자라는 모세 쌖이는 한술 더떠서 말한다.
"고추달렸으면 갓난애라도 죽여~. 글고 여자도 유부녀는 다 죽여~. 우리는 깨끗한 처녀만 살려서 첩으로 삼자고."
어떻게 처녀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한지 묻고 싶다. 설마 그것도 여호와가 알려줬나? "쟤는 처녀막있고 쟤는 처녀막 없다"라고?
 
신의 이름으로 벌어진 성스러운 전쟁치고는 너무 추잡하고 더럽지 않은가?



 
이세상에 성전은 없다. 그런 전쟁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렇게 신의 이름마저 부르짖어야만 정당성이 확보된다면, 더큰 죄악과 탐욕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나는 성전이란 말따위는 믿지 않는다. 그리고 기독교가 사랑과 평화의 종교라는 말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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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03426 2005.02.28 02:23
우선  다 죽여라
 하나님의 자녀는 나중에 신께서 선별 하실것이다
---어떤  천주교 성인의 말씀---
graysoul 2005.02.28 01:22
사전적 정의

거룩한 사명을 띤 전쟁. 주로 종교적 이데올로기를 위한 전쟁을 말한다. 고대 오리엔트의 일반적 신앙에서는 신들이 직접 전쟁을 지휘해서 싸웠고 승리를 거두었다고 여겼다. 수메르인은 도시국가간의 싸움을 그 도시의 소유자인 신들의 싸움이라고 생각했고, 아시리아인은 아슈르신이 원정 명령을 내리면 왕과 함께 싸움터에서싸웠다고 믿었다. 고대인들에게 있어서 적에게 이긴다는 사실은 단순한 세속적인 사건이 아닌, 자연과 인간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악의 힘을 극복하는 것을 뜻했다. 우가리트신화는 주신(主神) 에르와 바알이 신들의 모임을 지휘해서 혼돈의 힘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구약성서》에서도 여호와를 <전쟁의 신> 또는 <만군(萬軍)의 주>라고 하였으며, 이스라엘과 외적의 싸움을 <여호와의 싸움>이라고 하였다. 또 적에 속했던 것은 모두 신에게 <바쳐진 것>이라고 하여 사람·동물을 모두 전멸시키는 것이 성전의 규정이다. 이 성전사상이 묵시문학에서는 신과 악마가 싸우고 신이 승리한다는 종말전쟁(아마겟돈)으로 나타난다.-----------<출처, 엠파스 백과사전>

성전은 인간역사사상 가장 추악한 부분중 하나이다. 바이블은 아마도 성전을 가장 자세하게 다룬 문서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읽고 외우는 문서중에서 말이다.
성전의 모든 과정,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 신의 출몰, 약탈물 배분등등...
특히 약탈물 배분과정은 굉장히 잔인하기하다. 심지어 "성안의 모든 생명체" "가축들"까지 죽이기까지 하며, 어린아이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는 병사에게 여호와는 독촉까지한다.임산부의 배를 가르고 그안에 든 태아까지 꺼내죽이는 장면도 서슴없이 나온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신의 영광이라고 말한다.어째서 유독 바이블에서는 이것을 비판조차 못하는가?
만일 기독교가 현존하는 종교가 아니었다면, 과연 그때도 비판이 없었을까?

성전은 가장 추악한 전쟁이다.왜냐하면 신의 이름으로 인간의 이성과 양심을 마비시키기때문이며, 죄책감조차 가지지 못하게 만들기때문 이다. 또한, 죽은이들의 명예를 박탈하고 후대에까지-지금 바이블이 그런것처럼 그들의 영혼까지 모독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내가 만일 기독교로 개종한 상태에서 봤다면, 기독교인들이 그런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다행히 나는 개종이전에 읽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며, 성경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은 지금도 가나안정복과정을 성전이라며, 신의 영광이라고 인용한다. 하지만 그것은 살육과 강간일뿐이다. 내가 기독교인이라면 이런 역사를 차라리 부끄러워하겠다.

성전은 단지 살인과 강간에 대한 미사여구일뿐이다. 신의 이름을 갖다붙인다고 그 더러운 내용이 바뀌는 건 아니다.
graysoul 2005.02.28 01:21
진짜 드럽네요. 아주 바친 것은 반드시 죽이라니...;참, 근데 답글은 어떻게 올리죠?
세일러문 2005.02.28 01:07
그 처녀중에서 야훼한테 바친 건 또 인신제사입니다(구약에 보면 아주 바친것은 반드시 죽이라 명시되 있음)
힘톤 2005.02.28 01:06
힘쎈 신이 갓난애기들 갖고 장난하네...꼬추 달린 애기는 다 죽이라늬..
힘자랑 할 데가 그리 없더냐...
처녀막 2005.02.28 01:03
"고추달렸으면 갓난애라도 죽여~. 글고 여자도 유부녀는 다 죽여~. 우리는 깨끗한 처녀만 살려서 첩으로 삼자고."
어떻게 처녀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한지 묻고 싶다. 설마 그것도 여호와가 알려줬나? "쟤는 처녀막있고 쟤는 처녀막 없다"라고?
^^ 쥑입니다.emoticon_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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