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살았는가? - 4

가로수 0 3,239 2004.10.30 10:20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살았는가? - 4

초기 교회의 의견들 중 상당 부분은 그리스도의 물리적 존재의 실재를 부인했다.
 “기독교의 역사”에서 Dean Milman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그노시스 파는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것, 혹은 그가 죽었다는 것 자체를 부인했다.”
 
그리고 독일의 훌륭한 교회사가인 Mosheim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초기 기독교의 그리스도는 인간이 아니라 ‘형상’, 환상, 기적 속의 인물, 실재가 아닌 -- 신화였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적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다.
따라서 기적적인 이야기들이 사실이라 생각되는 것들과 엮어져 있는 문헌은 믿을만하지가 못하다.
왜냐하면 기적적인 요소를 날조한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부분도 쉽게 날조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흔하고 신은 흔하지 않다.
따라서 인간의 전기를 날조하는 일은 최소한 신의 역사를 날조하는 것만큼이나 쉽다.
이런 이유로, 그리스도의 이야기 전체는 -- 신성한 요소뿐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요소도 -- 진실이라 간주하기에 타당하지 않다.
 
기적들이 소설이라면, 그리스도는 신화이다.
Dean Farra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기적들이 믿을만하지 않다면, 기독교는 거짓이다.”
 
Westcott 주교는 다음과 같이 썼다.
 “기독교의 정수는 기적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기적이 불가능하거나 혹은 믿을만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될 수 있다면, 그 자세한 역사에 대한 더 이상의 조사는 모두 불필요하다.”
 
기적들은 믿을만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자연의 통일성은 그것들이 불가능함을 선언한다.
기적들이 사라졌다.
기적적인 그리스도는 남아 있을 수 없다.
 
만일 그리스도가 살았다면, 만일 그가 개혁가였다면, 만일 그가 군중의 이목을 끄는 놀라운 일들을 수행했다면, 만일 그가 권력층과 갈등을 빚어 십자가형을 당했다면 -- 그의 이름이 역사에 기록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해야만 할까?
 
그가 살았던 것으로 전해지는 시대는 학자들과 사상가들의 시대였다.
그리스, 로마, 팔레스타인에는 철학자, 역사가, 시인, 웅변가, 법학자, 정치가들이 있었다.
중요한 모든 사실들은 그것에 흥미를 가진 탐구적인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유대 민족이 배출한 작가들 중 가장 위대한 사람들이 그 시대에 살았다.
그럼에도, 당시의 모든 저작들에는, 예수에 대한 것이 단 한 줄, 단 한 단어, 단 한 글자도 없다.
 
위대한 작가들이 사소한 중요도만을 갖는 사건들에 대해 광범위하게 저술했지만, 그들 중 그 어느 누구도 지구상에 존재했던 인물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 그의 명령에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 깨끗하게 났고, 한 바구니의 빵으로 오천 명을 먹였으며, 말만 하면 무덤도 무시할 수 있고 죽은 사람들에게 생명도 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단 한 단어도 쓰지 않았던 것이다.
 
학문적인 저작 “그리스도”에서 John E. Remsburg는 그리스도의 시대 동안, 혹은 그 시대로부터 한 세기 이내에 살면서 저술했던 마흔 두 명의 작가들의 목록을 작성했는데, 그들 중 그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유대민족이 배출한 작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 중 하나인 필로는 기독교 시대가 시작되기 전에 태어났고 예수가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 이후에도 몇 년을 더 살았다.
 
그의 집은 예수가 설교했고, 기적을 행했으며, 십자가형에 처해졌다가, 죽음으로부터 되살아났다고 전해지는 예루살렘 안 혹은 근교에 있었다.
예수가 이런 일들을 행했더라면, 필로의 저작물들은 그의 생에 대한 기록들을 담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헤로데의 무고한 아이들의 학살이나 예수의 설교, 기적들, 죽음 등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그것들과 친숙했음에 틀림이 없어야 할, 이 시기를 포함하여 유대인들에 대해 썼고 그리스도의 핵심에 근접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바로 그 질문들을 논했던 이 철학자는 세계의 구원자라고 전해지는 인물의 이름도, 혹은 그와 관련된 그 어떠한 행동도 언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첫 세기가 마감되던 해, 유명한 유대인 역사가 요셉푸스는 그의 이름난 저작물 “유대 고대사”를 썼다.
이 저작물에서 그 역사가는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요셉푸스가 죽은 후 이백 년 동안 그리스도의 이름은 그의 역사에 등장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인쇄기가 없었다.
책을 퍼뜨리는 것은 필사에 의해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쓴 것에 첨가하거나 그것을 변동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교회는 요셉푸스가 그리스도를 인식해야만 한다고 느꼈고, 그래서 죽은 역사가는 그렇게 해야만 했다.
 
사 세기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포함되어져 있는 “유대 고대사” 필사본이 등장했다.
 “그 때, 대략 이 당시에, 예수라는 현명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사람이라 부르는 것이 합당한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는 경이로운 일들을 행했고 진리를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인간들의 스승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주변에는 많은 유대인들과 많은 이방인들이 추종자로 모여들었다.
그는 그리스도였다.
 
그리고 우리 가운데 있던 주동자들의 제안을 받은 빌라도가 그를 십자가형에 처했을 때, 처음에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그를 버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가 사흘 뒤에 다시 살아서 그들에게 나타났기 때문인데, 이것을 포함하여 그와 관련된 수 만 가지의 다른 경이적인 일들에 대해 신성한 예언이 이미 예견한 바 있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딴 기독교인들은 오늘날까지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것이 요셉푸스가 남긴 그리스도에 대한 유명한 구절이다.
이보다도 더 뻔뻔스러운 위조가 행해진 적은 없었다.
이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요셉푸스의 저작물들에 친숙했던 기독교의 교부들은 이 구절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만일 이 구절이 그들이 아는 바대로의 요셉푸스의 저작물들 안에 있었다면, Justin Martyr, Tertullian, Origen,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Clement는 자신들의 수 많은 논쟁에서 유대인 반대자들에게 이것을 들이대려 혈안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사실, 요셉푸스를 잘 알고 있던 오리겐은 그 작가는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노라고 명확하게 확언하기도 했다.
 
이 구절은 사 세기 초반, 첫 기독교 역사가였던, 기독교의 교부 유세비우스의 저작물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가 바로 그것의 작가라고 믿어지고 있다.
신앙을 위해 사기를 옹호했을 뿐만이 아니라 요셉푸스를 포함하여 여러 작가들의 저작물들에 들은 구절들을 손질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인 유세비우스는 이 구절을 “복음적 증명(Evangelical Demonstration)”에서(III권, p.124) 다음과 같은 말과 함께 소개한다.
 
“아마도 우리의 구세주에 관해 내가 이미 만들어 낸 증언들만으로도 충분할 것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에 더하여, 유대인 요셉푸스를 추가적인 증인으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이 구절이 위조되었음을 증명해 준다.
그것은 유세비우스의 문체로 쓰였지 요셉푸스의 문체로 쓰이지 않았다.
요셉푸스는 장황설을 늘어놓는 작가였다.
 
그는 보다 중요성이 적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썼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 구절이 이토록 짤막한 것은, 따라서, 이것이 거짓된 것이라는 강한 논증이다.
 
이 구절은 설명을 중단시킨다.
선행한 구절이나 뒤따르는 구절과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것의 위치는 그 역사가의 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한 개작의 손길에 의해 나뉘어졌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요셉푸스는 유대인이었다 -- 모세 종교의 사제였다.
이 구절은 그가 그리스도의 신성과 기적들, 그리고 부활을 인정한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 다시 말하자면, 독실한 유대인이 기독교를 믿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논리적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이러한 말들을 요셉푸스가 썼을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역사와 이성의 모든 논증들은 그 구절이 염치없는 위조임을 결론적으로 증거한다.
 
이러한 이유로 정직한 기독교 학자들은 누구나, 그것을 첨삭된 것으로써 버려왔다.
Dean Milma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것은 많은 추가적인 구절들과 함께 첨삭되었다.”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을 쓰며, Dean Farra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요셉푸스가 현재 있는 것과 같은 구절을 전부 썼다는 것은, 제대로 된 정신의 비평가라면 절대 믿지 않는다.”
 
Warburton 주교는 그것을 “비열한 위조이며 매우 어리석은 것이기도 하다”며 비난했다.
Chambers` 백과사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요셉푸스의 유명한 그 구절은 일반적으로 첨삭임이 인정된다.”
 
로마의 역사가 Tacitus의 “연대기(Annals)”에는 “크리스투스”가 기독교라 불리는 집단의 설립자임을 이야기하는 짧은 구절이 하나 더 나온다 -- “자신들의 죄로 인해 멸시받는” 일단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 말들은 로마의 화재에 대한 Tacitus의 설명에서 나온다.
이 구절에 대한 증거는 요셉푸스의 구절에 대한 것보다 별로 강력하지 않다.
이것은 십오 세기 전에는 그 어떤 작가에 의해서도 인용되지 않았으며, 처음 인용되었을 때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연대기”는 오직 한 부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필사본은 팔 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 Tacitus가 죽은 후 육백 년이 지난 후의 일이다.
 
“연대기”는 예수의 시대로부터 거의 한 세기 후인 서기 115년에서 11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 -- 따라서 그 구절은, 설령 저자가 직접 쓴 것이라 하더라도, 예수에 관한 그 어떠한 것도 증명하지 않는다.
 
“예수”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William이나 George가 흔한 것처럼 흔했다.
요셉푸스의 저작물들 속에서도, 여러 명의 예수들에 관한 설명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Sapphias의 아들 예수로, 선동적인 선원들의 모임의 주모자였다.
다른 예수는 도적단의 두목으로, 그를 따르던 무리들이 그의 체포 소식을 듣고 달아나 버렸다.
또 다른 예수는 “슬프다, 슬프다, 예루살렘이여 슬프다!”를 외치며 칠 년 동안 예루살렘 주변을 돌아다닌 사람인데, 여러 번에 걸쳐 멍이 들고 두들겨 맞았지만 그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예루살렘 함락 때 돌에 맞아 죽었다.
 
유대의 단어 “메시아”에 해당하는 그리스어인 “그리스도”라는 단어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었다.
그것은 직함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이”라는 의미였다.
 
유대인들은 메시아, 다시 말해 자신들의 국가의 독립을 재건해 줄 성공적인 정치적 지도자를 고대하고 있었다.
요셉푸스는 메시아인척 해서, 많은 추종자들을 끌어 모았고, 정치적 이유로 로마인들에 의해 죽음에 처해진 많은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이들 메시아들, 다시 말해 그리스도들 중 한 명인 사마리아의 예언자가 본시오 빌라도에 의해 처형되었다.
유대인들의 분노가 너무나 커서 빌라도는 로마 정부에 의해 소환되어야만 할 정도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어마어마한 중요성을 지닌다.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반면, 그가 살았던 것으로 전해지는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라는 이름을 가졌던 시대이고, “그리스도”라는 자격이 있는 체 하는 많은 정치적 지도자들이 존재했던 시대였다.
 
그리스도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들이 그 시대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고대 국가들에는, 신성한 구원자가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서, 새로운 종교를 설파하고, 기적을 행하며, 인류의 죄에 대한 대속으로 십자가형에 처해졌다가 무덤에서 일어나 하늘로 승천했다고 믿어졌다.
 
예수가 가르쳤다고 가정되는 모든 것들은 당시 문헌에 있는 것들이다.
그리스도의 이야기에는, Joseph McCabe가 자신의 저서 “복음서의 도덕성의 원천(Sources of the Morality of the Gospels)”에서, 그리고 John M. Robertson이 자신의 저서 “이방인 그리스도들(Pagan Christs)”에서 밝힌 바와 같이, 새로운 사상은 전혀 없다.
 
(5번글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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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유령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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