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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역사적 실존에 대해

거울처럼 3 98 2008.12.04 10:45
 예수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인가 아닌가는 적어도 ‘진리’를 논하는 마당에 결코 가
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가 가상의 인물이라면 예수가 말했다고 기록되어있는 것들은‘짜라
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다를 바 없는 소설 같은 성격의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님이 “알 수 없지만 믿는다.”고 하신 근거들은 다른 입장에서는 의심스러운 것들입니다.
 예수가 일으켰던 사건의 충격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역사에 기록된 바가 없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잠새님도 아실텐데 예수에 관한 몇 사람의 기록은 조작된 것으로 밝
혀진지 오래입니다.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예수를 ‘민중을 위해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을 형상화
한 상징’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강길’ 새로운 기독교 운동)
 그러나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니더라도 예수에 관한 기록은 그 차체로 의미가 있다는 입장
은 ‘진리’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동의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민
중들의 소망이 ‘홍길동’을 실존인물로 믿는 다고 한다면 그 자체로 의미야 있겠지만 ‘진
실’은 아니라는 치명적인 결함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우리의 논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문
제가 아닙니다. 님의 입장을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기 때문에 질문을 드렸을 뿐입니다.
 
 잠새님은 적어도, <예수가 역사적으로 실존하지 않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좋습니다.
 
 이 문제는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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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거울처럼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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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잠새 2008.12.08 05:18
그렇게 하도록 하죠... 다만 궁금한 것은 님의 입장은 어떤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에 대한 위증의 부분은 저 역시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뭐~ 이거야 그동안 많은 신약 신학자들이 규명했던 내용들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도올의 경우도 Q문서를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울처럼 2008.12.08 08:23
여기 사이트에도 예수의 역사적 실존 여부에 대한 논의들이 소개되어있지만,
저는 예수를 다른 신화들로부터 유대인들이 차용해 온 신화로 보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하나의 종교로 형성될 당시의 민중들의 소망에 따라 다른 문화의 '홍길동'이
유대인들의 실존했던 메시아로 믿어지게 된 것 쯤으로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정강길'님의 '새로운 기독교 운동'이 종교로서는 문제가 많더라도 참신하게
보였는데, 그것은 예수의 역사적 실존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사실로서 받아들이
고 출발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성을 발휘한다면 이정도는 되어야겠지요.

 어째서 실존하지 않았던 예수가 당시의 사람들에게 실존했던 인물로 믿어지게 되었는
가? - 민중의 해방을 위해 죽어간 수 많은 사람들의 인격이 하나의 인물로 형상화한 모
습이 예수라는 그들의 해석은 예수의 실존을 막무가네로 주장하는 것보다 더 깊은 공감
이 가는 주장입니다. 인간이 꿈꾸는 '천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사람들 - 그들의 공통
점은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이고 그 사랑의 원천으로서 궁극적 존재인 신을 내세우는
그들의 입장은 기존의 기독교의 병폐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는 여지를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과연 '기독교'라고 할 수 있을지, 그들이 하나의 종교로서 성공할 수 있
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런 점을 다룬 저의 글이 "정강길님의 새로운 기독교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입니다.
 이 사이트의 <기독교 비판 - 논리와 비판>에 있습니다.

* 예수의 실존 여부는
  예수가 죽어야 오신다는 또 다른 보혜사 성령(예수의 영)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을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예수가 실존하지 않았다는 것은 있
을 수 없는 일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정강길'님도 여러 차례 성령에 대해 질문했지만 답변이 없었을 뿐 아니라 그의 사이트에도
'성령을 팔아먹는 자들'에 대한 비판만 있을 뿐, 성령이 무엇인가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성령'이 없는 기독교가 과연 기독교라 할 수 있을지...?
잠새 2008.12.16 03:02
성령에 대한 이해는 저와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님이 언급하신 예수의 영이라는 것은... 물론 1차 기독교분열 시기인...
동서방 교회의 분리에서 나타난 신학적인 이해 차이이기는 하지만...
당시에 작성된 문건과... 기독교에서 공인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교리라 할 수 있는...
니케아 공의회에 따르면... 성령을 예수의 영이라 지칭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이단의 소지가 있는 발언입니다...
어떤 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부분은 수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성령이 없는 기독교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은...
사실 무신론의 기독교 가능한가와 맞물리는 것이 더 좋을 듯 싶기는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정말 윤리종교가 되는 것이겠죠...

그리고 제가 공부가 짧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정강길 님은 누구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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