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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항에 대한 답입니다... 신앙과 이성의 상관 관계...

잠새 0 194 2008.12.04 05:41
아무래도 이부분은 조금 조율이 많이 필요할 것 같군요...
 
솔직히 이 글을 읽으면서...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표현을 사용해서요... 다른 표현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요...)
내가 지금 토론하고 있는 대상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님은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적으로도 아주 뛰어난 수준의 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이 종교을 말하시면서 맹신을 강조하시다니...
신앙만을 말하시다니... 약간의 의아했습니다...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제가 지금 님과 저의 신앙을 가지고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제가하고 있는 이 작업은 무엇일까요??
이성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닌가요??
 
어떤 이라 해도... 신앙을 논하는데 있어서 이성이 배제된다면... 어떻게 그것을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까??
개인의 신념이라고 한다면 그래도 그나마 이해를 하겠지만...
어떻게 이성을 배제한 종교를... 종교라는 단어가 붙음과 동시에... 그것은 이미 이성의 대상이 됩니다...
종교사회학에서는 종교를 궁극적인 관심이라는 단어로 설명을 합니다...
만약에 이 단어에 맞춘다면... 나의 신앙이 혹은 나의 궁극적 관심이...
내 사고를 통과함과 동시에 그 존재는 이미 이성이라는 필터를 지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성과 신앙은 한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과정을 적자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신앙(체험) - 이성 - 신앙(실천이자 체험) - 이성 ...............
이것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밖에 없는 신앙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신학입니다... 개인의 종교체험이 신앙이라면...
이것이 이성이라는 필터를 거쳐서 경험으로 나타나는 것이 말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맹신이 나쁜 것이냐고 물어보셨죠... 저는 단언합니다... 나쁜 것입니다...
적어도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맹신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맹신이라 하는 것... 무조건 믿는다는 것... 이것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님도 모르시는 것은 아닐텐데...
종교의 본질을 맹신에 두시니...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전에 글에서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저는 맹신자만이 가득한 종교와 사회가 되느니...
사회적으로 윤리적으로 완전을 향해가는 사람들이 가득한 사회가 되는 것이 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맹신은 필연적으로 배타를 낳을 수 밖에 없고... 배타는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사회의 갈등과 분열은 폭력과 전쟁... 그리고 아픔을 낳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님께서 종교갈등론을 좋아하셔서... 그렇기에 종교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하신다면...
저는 이부분에 있어서는 더이상 할 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신앙과 이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의(c항의 논의)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저의 전의 글에서 제가 이성에 대해 너무 강조한 듯한 느앙스를 님께서 느끼신 것 같지만...
솔직히 지금 이 사회의 종교는 이성이 무너졌습니다...
기독교는 보수라는 이름과 결탁해서 신앙의 이름으로 맹신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재단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잣대에 맞지 않는 것은 다 악으로 규정합니다... 이런 때에... 같은 기독교인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용을 지키려면... 이때는 이성을 강조해야겠기에... 이렇게 적은 것이니 님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적겠습니다... 감리교회의 교리 중에는 4중 표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4중 표준이라는 말은 세계감리교회의 교리이고...
한국감리교회에서는 한가지가 더 포함됩니다... 그것이 토착문화입니다...
그러나 이거야 님이 그다지 원지 않을꺼 같기는 하네요... ^^;
여하간 교리와 장정에 쓰여있는 문구를 그대로 적겠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진정한 기독교회, 진정한 감리교회, 진정한 한국교회가 되기 위하여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성경에 계시되었고, 전통에 의해 조명되고,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살아움직이게 되며, 이성에 의해 확인된다는 웨슬리의 유산을 계승하여 복임이 한국문화에 뿌리 내려 열매 맺게 하는 신학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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