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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항 4번 문항에 대한 내용입니다...

잠새 0 33 2008.12.04 05:09
솔직히 이건... 너무 간단해서... 길게 할말도 없지만...
 
기본적인 저의 입장은 예수의 실존에 대해서는 100%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나...
적어도 저는 있었다고 믿고 있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에 대한 증거가 성경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만 언급되는 예수에 대해 말하면서... 성경이 증거가 된다고 하니까...
말이 되지 않는 논리지만... 제가 말하는 증거는 성경 존재가 증거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건 성경의 기록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성경의 기록 연대는 대략 1~2세기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3~4세기라는 설도 있지만... 이건 학계에서는 그다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3~4세기라고 하기에는 몇가지 부분에서 오류가 나타나는데...
정경화 과정이라고 하는 것이 이뤄진 것이 그 시기입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정경이라고 해서 지금과 같은 신약 27권이 정해지지 않은 시기였고...
당시의 많은 감독들과 신학자들의 서신을 통해 우리 신앙에 유용한 경전이 무엇무엇이다라고 얘기만 나오던 시기입니다...
만약 지금의 경전이 3~4세기의 저작이라면... 이러한 과정이 굳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며...
동시에 외경 또는 위경들이 존재할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가지... 근래에 밝혀진 Q문서입니다...
이것은 경전화 과정... 즉 성경의 기자들에 의해 쓰여진 기록물이 나타나기 이전의 원자료를 말하는데...
근래에 이 존재가 밝혀졌고...
많은 부분에서 4복음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부분과 일치하는 자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봤을 때...
대략 1~2세기의 성경이 작성됐을 가능성이 더욱 큽니다...
또한가지는 경전들에 사용된 헬라어를 분석했을 때...
3~4세기 저작설보다는 1~2세기 저작설이 더욱 설득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3~4세기 저작으로 생각했을 때 이것을 작성한 사람들이 당시 헬라어가 더 익숙했던 이들에게서 쓰여진 저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조잡한 헬라어라는 겁니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해봤을 때 1~2세기의 저작물이라는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봤을 때... 흔히 성경 조작설을 말하면서...
예수의 존재가 허구라고 말하는 이들의 의견은 매우 설득력을 잃게 됩니다...
유럽 역사를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하지만... 당시 1~2세기의 유럽에서 기독교인들은... 탄압의 대상이었습니다...
네로 이후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이라는 존재만으로도 죽임을 당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랬던 이들이 어떻게 조직적으로 허구를 만들어냈겠습니까??
그리고 이들이 죽음의 위협을 이기면서까지 끝까지 기독교인으로 남아있던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콘스탄티노플 대제의 제위 이후 기독교가 공인되기는 했지만...
이때는 그냥 공인 뿐이었고... 이후 콘스탄티노플 3세였나... 여하간 그의 손자 대에 가서 국교로 인정됐고...
이때부터 국가 종교로 힘을 발휘했던 기독교가 조직적인 위작을 했다는 것은 논리상 허구가 너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어짜피 과거에 일어난 일이고... 정황 상의 자료를 종합해 유추한 결과이기에...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존재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c항에서 말하고 있는 존재했던 존재하지 않았던 상관 없다...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도 나의 신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 역시 공감하는 사항입니다...
싯타르타의 존재가 실증되지는 않지만... 그리고 그의 사상이 어떤 것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의 제자들이라 하는 이들에 의해 남겨진 자료들을 통해 보여지는...
싯타르타의 불교는 우리에게 여전히 종교로서 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의 실존이 지금 무슨 상관이냐... 그 사건의 뜻과 정신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지...
신화가 실제가 아니었다고 해서 그것이 의미를 잃는 것이냐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 일수도 있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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