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에 근거하지 않은 text나 계시는 없습니다.

이 곳에 쓴 글은 지정 된 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열람안에 들어간 ID을 가진 분들만 글을 열람할수 있습니다.
대화 상대편의 ID를 넣으면 그 사람만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경전에 근거하지 않은 text나 계시는 없습니다.

거울처럼 0 1,312 2008.11.19 10:13
 
A.
잠새님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미 주어진... 경전이라는 text이외의 다른 자료가 존재합니다...
물론 이것에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첫째... 신이 존재할 것... 둘째 신은 창조자일 것...
이 전제가 충족된다면... 이러한 면에 있어서 자연라는 존재는 이미...충분한 text로서의 자격이 있습니다...
결국 기독교 경전을 떠나서 말할 수 없는 존재가 기독교인 신이지만...
이것 외에도 다른 자료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경전 이외의 text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경전과 무관하게 자연과 역사에 대한 관찰로부터 기독교의 신에 대한 인식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불가능하기에 전제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전제 - 창조자인 신이 존재할
것 - 의 근거가 기독교 경전입니다. 따라서 경전 이외의 text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자연이라는 것은 기독교 경전을 근거로 하지 않는 한 기독교의 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창조자인 신의 존
재를 말하는 기독교 경전에 근거할 때 비로소 자연은 신의 창조물로서 신의 권능과 신의 뜻을 드러내는 text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자연은 기독교 경전을 근거로 할 때에만 기독교의 신을 드러내는 text가 될 수 있습니다.
 
B.
잠새님 말씀입니다.
<게다가... 따지고 보면... 사실 기독교의 경전이라는 것도... 자연과 역사라는 원자료에 대한 2차 자료일 뿐입니
다... 경전이 있고 자연이나 역사가 있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이미 현상은 있었고... 이 현상에 대한 성서 기
자들의 해석에 의한 기술이 있을 뿐이니까요...>
 
- 자연이라는 원자료 자체가 기독교의 신을 드러낸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자연과 역사라는 원자료에 대한 해석은 각 지역의 문화에 따라 다양합니다. 기독교 경전은 그 여러 형태의 해석
중에서 자연을 기독교의 신을 중심으로 하는 해석을 기록한 것입니다.

 자연은 우리가 해석하기 전에는 그냥 자연일 뿐입니다. 그것 자체가 신을 드러내 주지 않습니다. 해석하는 사람
에 따라서 그것은 ‘도’이기도 하고, ‘법’이기도 하고, ‘이와 기’이기도 하고 ‘인연’이기도하고 ‘창조신에 대한 증
거’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연과 마주 서서 이 위대한 자연은 스스로 생겼을 수가 없다, 따라서 창조한 신
이 있을 것이다. 라고 해석했더라도 그 신이 곧 기독교의 신인 것은 아닙니다.
 
* 기독교 경전을 떠나서는 기독교의 신을 논할 수 없습니다.
 
C.
잠새님 말씀입니다.
<계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계시는 신이 인간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시를 구분할 때... 일반계시와 특수계시로 나눠지는데...(중략)
자신이 경험한 종교체험... 혹은 일반체험 속에서...신에 존재를 이해하고 이것을 문서로 작성하여... 남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이 경험한 종교체험 또는 일반체험 자체가 신의 존재에 대한 이해를 주는 계시라는 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
다. ‘계시’라는 것 자체가 기독교 경전에서 도출한 기독교의 개념입니다.

 자신이 경험한 종교체험 혹은 일반체험 속에서 신의 존재를 이해하고 이것을 문서로 작성하여 남긴 것이 기독교
경전입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경험한 종교체험 또는 일반체험 속에서, 일체 존재의 무상함과 실체 없음
을 이해하고 이것을 문서로 남긴 것은 불경입니다.

 자연이나 사물에 자체는 아무런 계시가 아닙니다. 그것을 신의 존재에 대한 계시로 해석하는 것이 기독교이고,
기독교 경전은 바로 이것에 관해 기록한 것입니다.
 
* 따라서 기독교 경전을 근거로 하지 않는 한 신의 계시 같은 것은 없습니다.
------------------------------------------------------------------
 제가 님의 말씀 어디에, 그리고 왜, 동의하지 못하는지 검토하시고, 결국은 기독교 경전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기
독교의 신을 논할 수 없다는 데 동의하시면 진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위와는 다른 근거와 논리를 펴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반론했다고 생각합니다.
* 기독교 경전을 떠나서는 기독교의 신을 논할 수 없습니다.

Author

Lv.1 거울처럼  비회원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420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