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일반 기독교인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안식교인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그런데 해비태트 사랑의 집 짓기 운동도 실상은 자기네쪽 교회를 다니게 하는 조건하에 배당이 된다는 내용이 있어
역시 기독교 사랑은 조건부 사랑이로구나..를 느꼈습니다.

펌)
이름 : 구름송이      번호 : 16351    조회 : 222    추천 : 0
게시일 : 2004-05-07 00:21:53

몇 달 전에 시골 부모님을 위해서 사랑의 집짓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되었는데
마지막에서 ...안식일 교인이라고 매우 못마땅해 하면서
차라리 안식일 교인을 해줄 바에는 불교인을 해주는 것이 백번 낫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무척 속상했습니다.
사실 TV를 통해서 알게된 이미지보다는 강제성을 많이 띄고 있었습니다.
그 단체에서 살게되면 그쪽에 속해있는 교회에 꼭 참석해야되고 헌금도 많이 내야된다고
노골적으로 대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을 완성하는 7-8개월동안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서 노동의 댓가를 치러야 하는데,
토요일은 절대 쉬면 안되고 , 그날은 꼭  레크레이션에 참석해야 한다는 등 ...요구하는 것이 그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어차피 공짜로 사는 것도 아닌데, 무척 치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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