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 아프리카 '기독교 복음 전파 열풍'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말세] 아프리카 '기독교 복음 전파 열풍'

꽹과리 0 4,455 2006.05.31 12:54
아프리카 '기독교 복음 전파 열풍'

[세계일보 2006.05.31 02:44:49]

 

집회가 시작된 지 8시간이 지나도록 댄스는 멈추지 않는다. “할렐루∼야.” 담임목사와 신도들의 찬양이 후텁지근한 아프리카의 밤공기를 달군다. 목사는 높다란 설교단에 올라 있지만 모여든 군중의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매달 한 차례씩 30만명 이상이 모여 밤새도록 쉬지 않고 찬양한다.워싱턴 타임스는 29일 나이지리아의 집회 규모는 아프리카에서 평균 수준이라며 21세기 기독교계가 ‘아프리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식민지 개척자와 선교사들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 정통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고 수세기가 흐른 지금, 이곳 신앙이 오히려 서구로 역수출되고 있다. 1900년대 800만명 수준이던 아프리카 기독교인은 현재 4억10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교파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교회’(RCCG). 오순절 교파나 아프리카 복음주의 등으로 불리는 이들은 열광적이고 힘찬 복음이 특징이다.

1952년 성경 공부방 형태로 출범한 RCCG는 대학과 영화 스튜디오, 위성TV, 무선인터넷 서비스업체 등을 소유한 거대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미국을 포함해 9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에녹 아데보예 부흥목사는 인터뷰에서 “전세계 모든 가정에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로마 교황청과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이들 신흥 교파의 무서운 영향력에 경계의 눈빛을 보내며 교세 지키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일 기자ⓒ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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