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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올 6·25는 북한 위해 세계가 기도하는 날… ‘북한 구원 세계기도일’ 선포
꽹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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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0 19:11
| 올 6·25는 북한 위해 세계가 기도하는 날… ‘북한 구원 세계기도일’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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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06-05-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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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56주년을 맞아 전 세계 200여개국의 복음주의 단체들이 다음달 25일에 복음으로 한반도가 통일되기를 기도한다.
지난 22∼26일 필리핀 라구나에서 개최된 제6차 아시아로잔대회에 참석한 한국로잔위원회(의장 이종윤 목사)는 다음달 25일을 ‘북한 구원을 위한 세계기도일’로 선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북한을 위한 기도일은 한국로잔위원회가 아시아로잔위원회와 국제로잔위원회에 발의해 이뤄진 것이다.
이종윤 목사는 “아시아 20개국 150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제로잔위원회 의장 더그 버잘 목사,국제총무 테드 야마모리 박사 등이 한국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국제로잔위원회는 이에 따라 전 세계 기독인들에게 북한의 종교 자유와 탈북민 난민지위 인정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제로잔위원회는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 등 복음주의자들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기독교 지도자 대회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구성됐고 현재 20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복음주의 선교운동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종윤 목사는 이번 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한 선교 과제를 성취하기 위해 복음 전파의 기쁨을 회복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며 진리의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종남 전 국제로잔 부총재는 로잔 세계복음화 운동의 비전,강승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은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은 이밖에 변혁적인 사역 모델 제시,크리스천들의 복음 전파 능력 강화,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촉구,젊은 세대의 리더십 계발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형근 국제로잔위원회 동아시아총무는 “한국 교회가 로잔운동을 통해 선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아시아 및 세계 선교운동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북한 구원을 위한 기도일에 앞서 한국의 북한구원운동(대표회장 이종윤,상임회장 김상철)은 다음달 19일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에서 목회자 3000명을 초청,북한의 신앙 자유를 위한 기도 대성회를 열 계획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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