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호주작가 ″다빈치 코드는 내 원고 표절″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호주작가 ″다빈치 코드는 내 원고 표절″

꽹과리 0 3,550 2006.05.23 20:26
호주작가 ″다빈치 코드는 내 원고 표절″

[쿠키뉴스 2006.05.23 12:30:13]

 

[쿠키 지구촌=호주] 호주의 한 작가가 최근 영화 개봉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과 출판사가 자신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주 호주언론에 따르면 남부호주 애들레이드 출신의 작가 엔조 파돈 씨는 자신이 성배에 대해 20년 이상 연구해온 성배의 역사 전문가라고 주장하고 브라운과 그의 다빈치 코드를 출판한 랜덤하우스의 영국 계열사 트랜스월드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비난했다.

소설 '다빈치 코드'는 4천만 부 이상 팔렸고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돼 지난 18일 세계적으로 동시 개봉됐다. 소설은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자녀를 낳았고 예수의 혈족이 가톨릭 교회에 의해 감춰져 왔다고 주장한다.

파돈 씨는 지난 1998년에 '성배의 환상'(Vision of the Holy Grail)이란 작품의 원고를 출판사 트랜스월드에 보낸 적이 있으며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 성배를 찾아나서는 등 주제와 줄거리의 상당 부분이 다빈치 코드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파돈 씨의 소설 원고를 받은 트랜스월드는 1998년 6월 15일자로 그에게 보낸 회신에서 "이것은 상업적 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는데 다빈치 코드는 그로부터 5년후인 2003년에 출판됐다.

영국 노우드에 있는 파돈 씨 변호사들은 영화 개봉일인 지난 18일 출판사 측에 보낸 서한에서 "다빈치 코드를 준비하면서 댄 브라운 씨나 트랜스월드 중 어느 한 쪽이 우리 의뢰인의 원고에서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파돈 씨는 "만족할 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저작권 침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도록 영국내 변호사들에게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빈치 코드의 엄청난 인기에 비추어 볼 때 트랜스월드가 나의 원고를 출판했을 경우에도 다빈치코드와 같은 독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세계적인 판매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추정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대법원은 지난달 '성혈과 성배'(The Holy Blood and the Holy Grail)의 작가 마이클 베이전트와 리처드 리가 다빈치코드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호주온라인뉴스(www.hojuonl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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