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영광군 순교자 기념관 건축 / 기독교역사관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re] 영광군 순교자 기념관 건축 / 기독교역사관

오디세이 0 3,683 2002.08.07 18:28
<영광군 순교자 기념관 건축 추진 순교정신 길이 새긴 '산 교육장'>


지상 3층 지상 2층의 청소년수련관 포함 만여평의 대지에 건축예정,예산 79억1천6백만원

6·25 사변을 통해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를 낸 영광군에 순교자 기념관이 건축된다.

영광군 순교자기념사업 추진위원회(대표위원장 김정중목사)는 “영광군의 관광산업 육성과국민 반공정신 문화 교육장이자 청소년의 반공 교육체험 현장으로 조성되어 투철한 반공정신을 심어주고, 신앙인의 순교정신을 길이 새기기 위해 순교자 기념관 건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광군 순교자기념관(전남영광군염산면봉남리 696-88번지)은 지상 3층의 순교자 기념관과 지상 2층의 청소년수련관, 순교자기념탑,

그리고 관리사무소와 야외화장실을 포함해 10,000여평의 대지에 건축될 예정이다. 건축예산은 79억1천6백만원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영광군에서도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염산교회 77인, 야월교회 65인, 백수읍교회 32인, 묘량교회 8인, 법성포교회 20인, 영광읍교회 2인등 204명의 순교자를 낸 곳으로 세계 기독교 역사에 기록되어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급성장을 거듭해 온 한국의 기독교는 그 동안의 양적 팽창에 따른 부작용과 함께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존립마저 우려되는 가운데 미래 교회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며, “이러한 시점에서 기독교순교기념관 및 문화공간의 건축은 미래사회와 현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정신적인 공간을 나타내며,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6·25사변의 순교장소로서 그 상징성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전해줄 것”이라고 순교자기념관이 갖는 의의를 설명했다.

출처:http://kido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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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관>


해설/ 백령도 ‘기독교역사관’ 설립 의미
신앙 훈련 ‘요람’ 역할 기대

경기도 옹진군 백령도에 기독교역사관이 설립됐다.

백령도는 이 땅에 복음이 전래된 최초의 ‘선택’받은 땅 중에 한 곳으로, 한국 기독교의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물론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통일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형이기도 하다.

이번에 백령도에 설립된 기독교역사관은 30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총 3억 8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특히 외부 시설보다 초기 중화동교회 모습, 최초 백령도 복음전파 장면, 서양선교사 성경전달 재현, 토마스 선교사 방문 모습, 언더우드 선교사 세례 집례 등 내부 전시물에 비중을 두고 개관하여 ‘선교현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중화동교회 설립사, 역대 성직자 사진, 언더우드 목사 기념비 등 기독교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 학습현장으로 더없이 좋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문화 발굴 차원과 관광자원 창출 일환으로 옹진군이 발벗고 나서 추진한 점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옹진군은 총신대 양지캠퍼스 소래교회, 화성군 제암리교회 등에 직원을 파견, 현지조사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이번 기독교역사관을 개관시켰다. 이렇듯 백령도 기독교역사관은 군(郡)과 교회가 조화를 이뤄 설립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령도에 기독교역사관이 생겼다면 다소 의외로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백령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19세기 한국 역사의 중요한 무대였으며, 더불어 초기 기독교 선교의 생생한 현장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다시말해 한국 기독교 초기 선교는 백령도를 근거지로 전개되었다는 말이다.

1816년 중국 대사를 수송하던 영국 함대가 서해안에서 해로탐사를 하며 접근했던 곳이 바로 백령도다. 기독교 복음전파의 시작인 셈이었다. 이후 영국 런던선교회 파송 선교사인 귀츨라프가 동인도회사 소속의 함선을 타고 들어와 통상에 실패하고 백령도에 들러 복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귀츨라프는 백령도 이외에도 고대도 원산 등을 돌며 쪽복음을 전했다.

1865년에는 토마스 선교사가 서북해안을 찾아와 백령도를 비롯 황해와 평안도를 순회하며 전도를 했다. 이듬해 토마스 선교사는 제너럴 셔먼호를 타고 백령도를 거쳐 평양에 들어갔다가 순교했다. 토마스는 이 땅에 복음을 들고 찾아와 순교당한 첫 번째 선교사였다. 1884년 황해도 송천에 최초의 자생교회인 소래교회를 세운 서경조 형제가 1898년 중화동교회 설립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인도했던 것도 소중한 역사다.

이렇듯 백령도는 초기 한국 선교의 중요한 무대로서, 이번에 기독교역사관 설립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최근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는 백령도에 선교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고, 통일을 대비한 북한 선교의 상징적 요소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 기독교역사관 개관은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여 후손들에게 일깨워주고, 일반인들에게도 ‘간접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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