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베일벗은 다빈치코드 "기대가 너무 컸나”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베일벗은 다빈치코드 "기대가 너무 컸나”

꽹과리 0 4,505 2006.05.18 22:52
베일벗은 다빈치코드 "기대가 너무 컸나”

[스포츠월드 2006.05.18 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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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다빈치 코드’가 18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한 가운데 첫날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만족보다는 실망이 앞섰다.
전 세계 동시 개봉에 앞서 17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먼저 선을 보인 ‘다빈치 코드’에 대해 현지 평단의 반응 역시 대체로 냉담한 편이었다.
소설의 내용은 충실하게 따랐지만 긴장감이 부족하고 정교한 내러티브를 제대로 영화화하지 못했다는 것이 현지 외신들의 반응. 특히 USA투데이와 뉴욕타임스는 ‘영화보다는 소설을 읽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는 악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개막작 상영에 맞춰 칸을 방문한 론 하워드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다빈치 코드’가 특정 종교를 비방하기 위한 영화가 아닌 상업영화이자 픽션임을 강조해 종교계의 비난을 피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례적으로 언론 시사 없이 개봉한 까닭에 개봉 당일 영화를 본 언론과 관객들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국내에서도 워낙 소설이 인기를 끌은 데다, 기독교계의 반발 등 이슈를 불러일으킨 터라 전국 주요 개봉관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영화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로 꽉 들어찰 정도였다.
각 영화 사이트를 통해 감상평이나 리뷰를 올린 관객들 중 영화에 후한 점수를 준 대부분은 ‘흥미진진하고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것.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은 ‘소설과 별 차이가 없어 신선함이 떨어지고, 상상력도 떨어진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식의 실망감을 게시판에 표출하고 있다.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세계 기독교단체 반발
화제의 영화 ‘다빈치 코드’가 전세계 기독교 단체들을 흥분시켰다. 전세계 동시개봉 첫날 큰 사건 사고는 없었으나 지구촌에는 상영금지를 외치는 기독교인들 시위가 잇따랐다. 국내에서도 ‘다빈치 코드’ 안보기 운동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일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가톨릭 신자 200여명이 한 극장을 점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극장 앞에서 찬송가를 부르거나 기도를 하며 영화상영을 방해했다.
미국 가톨릭계 단체 ‘휴먼라이프 인터내셔널’은 18일 영화 ‘다빈치 코드’ 배급사인 소니픽처스에 소니 전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 대변인은 “전세계 가톨릭 신자 10억여명이 불매운동을 동시에 펼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한 태국의 기독교 단체는 영화의 마지막 15분을 삭제하라고 요구해왔으며 인도에서도 한 가톨릭 단체 지도자가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현재 단식에 동참하는 이는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단체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알비노(백피증 환자)를 대변하는 단체(NOAH)가 영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체구의 암살자가 알비노라는 점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18일 국내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최성규(순복음인천교회) 목사가 영화 ‘다빈치 코드’ 안보기 1인 시위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우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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