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反다빈치 코드`시끄러운 지구촌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反다빈치 코드`시끄러운 지구촌

꽹과리 0 4,135 2006.05.17 17:13
`反다빈치 코드`시끄러운 지구촌

[헤럴드경제 2006.05.17 15:12:54]

 

8420060517_23860860.jpg전세계 개봉앞두고 기독교계 반발 또 반발


단식시위속 논란내용 삭제요구…印ㆍ태국등 긴장 고조

"완성연도 언제인가?"모나리자 500돌 재조명도 활발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했다는 내용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영화 `다 빈치 코드`의 상영을 둘러싸고 전 세계 기독교계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단식시위와 영화 안 보기 운동에서부터 아예 영화 상영을 막거나 내용 일부를 삭제하려는 시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는 이 영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레오나드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의 탄생 500주년을 맞아 재조명작업도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영화 `다 빈치 코드`는 오는 19일 전 세계에 동시 개봉된다. 할리우드 증권거래소(HSX)에 따르면 개봉 첫 4주간 2억70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교계 반발 확산=18일 영화 개봉을 앞둔 태국의 기독교단체들은 태국영상물심사위원회 측에 영화의 마지막 15분을 삭제하고 영화 전후에 내용이 허구라는 점을 언급하는 자막을 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태국 복음주의전도회 대변인인 마노크 장묵은 "상영한다면 예수의 후손이 아직까지 살아 있다는 결론은 삭제할 것을 요구 중"이라고 말했다.

힌두교 국가이지만 1800만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는 인도에서는 가톨릭세속포럼의 지도자 조셉 디아스를 중심으로 단식투쟁이 시작됐다. 인도에서는 태국보다 하루 늦게 영화가 개봉된다.

싱가포르 전국교회협의회는 상영금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영화와 원작소설의 내용을 논박하는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싱가포르 영화심사위원회는 "성숙된 관객만이 사실과 허구 사이를 분별할 수 있다"며 16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을 매겼다.

그리스정교회의 본산인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16일 200여명의 종교인이 십자가와 그리스 국기를 흔들며 의회 앞까지 행진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성(聖)요한 신학자 그룹`의 아타나시오스 파파게오르쥬 회장은 "무슬림들은 덴마크 신문의 만평 한 컷 때문에 모든 것을 불태웠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반대운동이 불매운동 등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가톨릭 국가인 브라질에서는 사회당(PSB) 소속 살바도르 짐발디 연방 하원의원이 법원에 대해 영화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화제다. 또 브라질 가톨릭주교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영화 속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들은 허구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왜곡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 기독교잡지인 `리더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미국 목사들은 댄 브라운의 원작과 영화가 제기하는 성서 및 신학의 문제에 대한 강연이나 설교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250개 극장에서는 다른 영화 예고편과 함께 `다 빈치 코드`에 대한 영국 성공회 측의 반박문을 내걸기로 했다.

▶모나리자도 재조명=미국 공중파방송 `폭스뉴스`는 16일 `모나리자`의 탄생 500주년을 맞아 이 그림과 관련한 미국 학자들의 논란을 전했다. `모나리자`는 지난 1506년에 완성됐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최근 일부 미술사학자는 다 빈치가 1516년 프랑스로 이주할 때까지도 이 그림에 매달리고 있었다며, 실제 완성연도는 그의 사망 직전인 1519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나리자`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으로 만들어준 작품 속 여인의 미소는 여전히 불가해한 매력을 풍긴다. 르네상스 시대 전문가이자 역사학자인 프랭크 페렌바흐 하버드대 교수는 이와 관련, "아름다운 그림인 것은 분명하지만 역사적인 사건들이 모나리자를 그토록 유명하게 만든 이유"라며 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이 시대의 상징으로 부각시키고 1911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당했던 사건이 그림의 신비감을 자아냈다고 분석했다.


이문환 기자(m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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