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맞아 성지순례를 떠났던 북가주 지역 한인 목사가 현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또 다른 목사와 사모 2명 그리고 현지 가이드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주레바논 한국대사관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 1시쯤 시리아 국경 부근에서 미주 한인 교회 관계자 15명과 가이드 등 16명이 탄 버스가 트럭에 받히는 사고로 김성환 목사(사진.71.샌프란시스코 안디옥 장로교회)가 사망하고 김 목사의 사모 등 4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 가운데 미국 국적이 12명 나머지 4명이 한국 국적이어서 한국과 미국 영사가 현장에 파견돼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고 대사관측은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들은 요르단을 경유해 시리아로 이동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김 목사 부인 김선숙(61)씨와 박순철 목사의 사모 박은주(43)씨 조영구(오클랜드 소재 피스토스 한인장로교회) 목사 현지 가이드 이지영(42.요르단)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상태나 김선숙 사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박 사모는 24일 현지에서 등뼈에 보조기구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목뼈와 머리를 다친 조 목사는 회복상태를 지켜본 뒤 25일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고로 숨진 김성환 목사는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북가주 남노회 회원으로 20여년간 안디옥장로교회 담임으로 시무해 왔다.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맡은 H관광에 따르면 이들은 기독교미래연구소 소속 회원들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설교학교'에서 1년 동안 공부하고 현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지난 17일 10박11일 여정으로 단체 성지순례에 나섰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주레바논 한국대사관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 1시쯤 시리아 국경 부근에서 미주 한인 교회 관계자 15명과 가이드 등 16명이 탄 버스가 트럭에 받히는 사고로 김성환 목사(사진.71.샌프란시스코 안디옥 장로교회)가 사망하고 김 목사의 사모 등 4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 가운데 미국 국적이 12명 나머지 4명이 한국 국적이어서 한국과 미국 영사가 현장에 파견돼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고 대사관측은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들은 요르단을 경유해 시리아로 이동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김 목사 부인 김선숙(61)씨와 박순철 목사의 사모 박은주(43)씨 조영구(오클랜드 소재 피스토스 한인장로교회) 목사 현지 가이드 이지영(42.요르단)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상태나 김선숙 사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박 사모는 24일 현지에서 등뼈에 보조기구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목뼈와 머리를 다친 조 목사는 회복상태를 지켜본 뒤 25일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고로 숨진 김성환 목사는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북가주 남노회 회원으로 20여년간 안디옥장로교회 담임으로 시무해 왔다.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맡은 H관광에 따르면 이들은 기독교미래연구소 소속 회원들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설교학교'에서 1년 동안 공부하고 현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지난 17일 10박11일 여정으로 단체 성지순례에 나섰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장연화 기자
신문발행일 :2006. 04. 25
수정시간 :2006. 4. 24 22: 19
http://www.joongangusa.com/asp/article.asp?sv=la&src=metr&cont=metr10&typ=1&aid=20060424210108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