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광양 웅동교회 일대 성지 유적지로 개발

[기사] 광양 웅동교회 일대 성지 유적지로 개발

꽹과리 0 3,670 2006.03.04 17:59

광양 웅동교회 일대 성지 유적지로 개발
 
[국민일보]2006-03-03 713자
100년 전 전남 동부지역에서 기독교가 처음 전파된 전남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웅동교회 일대가 기독교 성지 유적지로 개발된다(조감도 참조).

광양시는 최근 100년의 기독교 역사와 전통성을 간직한 웅동마을 일대를 성지 유적지로 발굴·정비해 인근 백학동 생태 역사문화마을과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2006∼2007년 39억7000만원을 들여 이곳의 폐교된 구 웅동초등학교 부지와 농경지 등 1498평에 연면적 838평 규모의 순교 및 선교기념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입로를 정비하고 조경사업도 추진한다. 광양시는 이미 3000만원을 들여 기본 설계 용역을 의뢰했으며 4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2004년 2월 종교유적지 발굴 및 성지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광양지역 목회자와 장로 등 380여명은 2002년 10월 ‘광양시 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전남도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은 뒤 성금을 모아 부지를 매입했다. 기념사업위원회는 현재 광양 기독교 100년사를 발간하기 위해 사료찾기 활동도 벌이고 있다.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용훈(영종도 빛사랑교회) 목사는 “광양지역의 숨겨진 기독교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양지역 복음 전파는 선교사가 아닌 순수한 지역민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광양=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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