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니 사정이 뭔데?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니 사정이 뭔데?

꽹과리 0 3,281 2006.02.09 14:45
"삼성에 제 사정좀"…기부금 '청탁성 문의'빗발

[세계일보 2006.02.08 2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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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에 불쌍한 제 사정을 좀 말해주세요.”A언론사 중견기자인 김모씨는 8일 오전 당황스러운 내용의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내용은 ‘본인은 시골 개척교회 여성 목사인데 이건희 회장이 사회에 헌납한 돈을 받아 교회를 지을 수 있도록 삼성 측에 말을 좀 해달라’는 것. 김씨는 “그러한 요구를 처리해 줄 입장은 아니지만 독자의 정중한 요구인지라 그냥 무시할 수도 없고 참 난감했다”고 말했다.지난 7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후 삼성 출입기자 등과 언론사에 청탁성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자신의 딱한 처지를 삼성 측에 알려줘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가 대부분. 하지만 이 가운데는 의도가 불순한 상식 밖의 청탁도 있다는 게 해당 기자들의 설명이다.

B언론사 기자인 민모씨는 “취재차 만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삼성그룹의 신설 조직인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삼지모)에서 ‘한자리’를 차지하는 방법을 노골적으로 물어와 적잖이 황당했다”며 “옴부즈맨 조직을 신설키로 한 삼성의 취지와 달리 ‘사이비 안티’가 생겨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그룹 관계자는 “흔히 보너스가 나갈 때쯤이면 사장 비서실 등에 전화를 걸어와 ‘기부금을 내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아직까지는 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와 기부금을 요청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김준모 기자jmkim@segye.comⓒ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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