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겁먹고 있네

한기총 겁먹고 있네

여호수아 0 2,599 2004.04.17 15:39
유시민 발언에 대한 한기총 주장인즉슨,
 
 첫째 유시민 의원은 교회와 설교자와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을 폄하하고 모독한 것에 대하여 사과하고 신문지상에 밝힐 것,

 
 유시님은 분명 예수는 모독하지 않았다. 분명히 한국 교회는 <예수님이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한다>고 말해서 예수의 말과 한참 괴리된 교회 행태를 비판했다.

 한기총에서 예수님을 걸고 넘어가

 는 속셈은 딴데 있다. 교회와 목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또 비판에 귀를 감고, 사실 왜곡에 나선 것이다.

 유시민이 비교적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고, 이번 선거에 당선되었겠다, 앞으로 한국 교계

 에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으니까, 이참에 유시민의 발언을 쟁점화하여 반기독교 문화를 억압하고 사태의 반전을 꾀하기 위해 순진한 신도들의 단결을 촉구하려는 속셈이다. 그래서

 교회의 우두머리이신 예수 어쩌구 하는 말을 읊은 것이다. 실제로 위험에 빠지게 된 것은 예수가 아니라, 정작으로 목사처럼 이제껏 살을 찌운 <거룩한 기생충들>이다. 그들은 마음 속으로 심

 히 우려하고 있다, 그들의 미래를. 그렇기 때문에 유시민 발언을 예수에 대한 매도까지로 어떡하든지 끌고가려는 비열한 작태를 서슴치 않고 자행하고 있다. 도덕적 불결성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둘째 ‘종교기관을 정신안정 대가로 마취비를 받는 서비스업’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 앞에 사과할 것,

 
 이 따위 으름질에 전혀 사과할 필요가 없다. 이미 사과했다면 할 수 없지만, 이 정도의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주 비판 자체를 이참에 봉쇄하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전위대>, <완장부대>, <십자군> 구실을 자임하고 나선 듯하다.

 아닌 말로 한기총 대변인은 추상적인 한국 교회라고 에둘러 말하지 말고, 그냥 목사 앞에 사과해 달라고 말하는 게 훨 솔직하고 인간적이란 생각이 든다.

 

 셋째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종교인들에게 입힌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의 미숙을 돌아보며 자숙하는 자세로 구체적으로 책임질 것 등을 촉구했다

 
 차라리 목사들에게 입힌 상처를 치유하라고 말하라, 목사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솔직하게 대응하라. 밥그릇이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고, 기독교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들이

 자꾸만 나오는 것은 한기총처럼 사태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종자들이 겁먹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행태가 연이어 나오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침착성은 지켜라.

 딴소리 지껄여 가면서 순진한 성도들 흥분케 하여 전단을 구할 생각일랑 고만 하고, 우선 너덜의 미숙함을 구원해라.

 안티기독교 운동은 너덜이 무슨 식으로 대응하든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러니 눈치 깐 목사들은 전업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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