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앤조이) 한기총,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전격 폐지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뉴스 앤조이) 한기총,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전격 폐지

대구안티전사 1 2,953 2006.01.26 10:22
한기총,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전격 폐지
"탈북자에게 한국 입국 명분으로 돈 받았다" 언론 보도…림인식·김선도·조용기 목사 명예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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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산하 특별위원회인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가 탈북자를 대상으로 브로커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기총은 논란이 되자 1월 24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운동본부를 폐지했다. ⓒ뉴스앤조이 유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산하 특별위원회인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본부장 김상철 장로)가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브로커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BS TV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1월 21일 '절망의 탈북루트-우리는 탈북인권단체들의 희생자였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가 그동안 탈북자들의 한국 입국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수 십 만 원에서 수 백 만 원의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이 보도가 나간 뒤 1월 24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명예가 실추됐다며, 논란 끝에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최성규 목사를 비롯한 한기총 임원들은 실행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모인 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 안건을 실행위원회에 상정했다.  

그러나 실행위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서경석 목사는 "SBS의 보도 때문에 특별위원회를 폐지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지금 이 단체를 폐지하는 것은 그들을 정죄하는 것이다"며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본부장인 김상철 장로 역시 "그들이 돈을 받고 그런 일을 하는지 몰랐다"며 "폐지하더라도 조사는 한 뒤 폐지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SBS의 보도는 날조 되었다"며 "운동본부는 한국교회사에 길이 남을 천만 명 서명운동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성규 목사는 "(탈북자를 도와줄 수 있는) 다른 시민단체가 있다"며 "운동본부는 천만 명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해 폐지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최 목사는 특히 "SBS를 통해 한기총의 이름과 로고가 나간만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양측의 갑론을박은 '프로그램의 시청 이후에 폐지 여부를 결정 한다'로 정리됐고, 시청 후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 폐지 쪽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총 명예회장 림인식· 김선도· 조용기 추대…당사자들 수락 여부는 미지수

한편 한기총은 이날 실행위에서 림인식 목사(노량진 교회 원로)·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기총 명예회장은 현재 길자연 목사 등 모두 7명이다. 대표회장직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명예회장이 된다. 그러나 림인식·김선도·조용기 목사는 대표회장을 지내지 않고 명예회장직을 맡게 됐다.

특히 김선도 목사는 한기총 소속 교단이 아닌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감독회장 신경하 목사) 소속이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기총 한 관계자는 "김선도 목사가 한기총에 재정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직 한기총에 가입하지 않은 감리교를 끌어들이기 위한 뜻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선도 목사는 한기총이 기독교연합회관 14층(현재는 기독교연합회관 15층을 사무실로 쓰고 있음)에 입주할 당시 상당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이 명예회장직을 수락할지는 미지수다. 한기총 한 관계자는 "아직 이들에게 허락을 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2006년 01월 25일 10:17:42


[이 게시물은 유령님에 의해 2006-01-26 12:23:31 자유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퍼랭이 2006.01.26 10:26
북한에 지원한다는 개먹이 저를 협박하듯이 헌금하라고 지롤지롤 혔던 기억이 납니다.
개먹이 이집저집 댕기믄서 겁나게 헌금을 강요혀서뤼 교인덜이 많이 나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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