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마틴 루터 자손들 재산놓고 아귀다툼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마틴 루터 자손들 재산놓고 아귀다툼

꽹과리 0 3,405 2006.01.16 12:19

[월드카페] 집안싸움 얼룩진‘마틴 루터 킹의 날’
[조선일보 2006.01.15 21:56:30]
        
 
 
[조선일보 박민선 기자]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에 20만 인파가 몰렸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연단에 올랐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주의 붉은 언덕 위에서, 노예 후손과 노예 주인의 후손이 식탁에 둘러앉아 형제애를 나누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이.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아이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날이 언젠가 오리라는 꿈이….”
투쟁 대신 꿈을 언급한 그의 연설은 흑인과 백인이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이후 196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1968년 암살됐다.
16일은 그를 기리는 미국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의 날’이다. 그러나 킹 목사의 비폭력 저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애틀랜타시의 ‘비폭력 사회개혁을 위한 킹 센터’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고 UPI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킹 목사 자식들 간의 다툼 탓이다.
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킹 목사의 차남 덱스터 킹은 최근 이 센터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매각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1100만달러에 달하는 내부 수리비용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장남 마틴과 차녀 버니스는 “아버지의 유산을 팔아넘기려는 사람들에 반대한다”며 매각에 반대했다.
뉴욕타임스는 “센터가 비폭력 사회 변혁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 기회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덱스터 소장은 센터의 납세 기금에서 부적절한 자금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자손들 간의 갈등으로 킹 센터는 결국 16일 킹 목사와 관련된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다.

(박민선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sunrise.chosun.com])-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유령님에 의해 2006-01-16 12:25:29 자유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Author

Lv.15 한님  최고관리자
25,050 (81.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89 (기사) “예수는 흑인 혁명가”…美 선댄스영화제 첫 공개 논란예고 대구안티전사 2006.01.22 3269
2088 [기사] 몸조심 합시다 댓글+5 쯧쯧쯧 2006.01.22 3280
2087 (기사) <개신교계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 댓글+3 상식의범주 2006.01.21 2968
2086 (기사) 목사·장로 구성된 이사들 대부분 뇌물받아" 댓글+3 상식의범주 2006.01.21 3639
2085 [삽질] 이재오 “노대통령, 교회의 십자가 행진 결과를 모르느냐” 댓글+5 꽹과리 2006.01.20 3377
2084 [기사] 콜레라균 보다 못한 야훼의 권능 꽹과리 2006.01.20 4118
2083 [기사] “사학법 기독교 교육 숨통끊어” 개신교 2000여명 십자가 행진 댓글+8 꽹과리 2006.01.20 3986
2082 [기사] 다른 사학법, 다른 주님?! 댓글+3 꽹과리 2006.01.20 3042
2081 [기사] 아주 쑈를해라, 쑈를해.... 댓글+3 쯧쯧쯧 2006.01.20 3124
2080 [쉬어가기] 전교조 - 한개총 충돌 댓글+2 꽹과리 2006.01.19 3418
2079 [기사] 사학법개정에 왜이리 지랄할까? 댓글+8 꽹과리 2006.01.19 3780
2078 기사) 영화 홀리데이 실제 인물 강열일씨. 댓글+1 상식의범주 2006.01.18 3446
2077 [기사]단군상 갈등 다시 꿈틀 kork 2006.01.18 3647
2076 [기사] 목 잘린 단군상 원상 복원 댓글+11 꽹과리 2006.01.17 3856
2075 우리는 막아야합니다... 댓글+3 붉은권세 2006.01.17 3003
2074 [기사] 머리 잘린 단군상에 전운 감도는 종교계 댓글+9 꽹과리 2006.01.17 3547
2073 [기사] 개신교 교단 대표자들 사학법 재개정 촉구 댓글+1 꽹과리 2006.01.17 3621
2072 [기사] 경찰,중국 간 이식 알선 수사 확대 꽹과리 2006.01.17 3952
2071 [삽질] 그래 만만한건 장애인들이지? 꽹과리 2006.01.16 3316
열람중 [기사] 마틴 루터 자손들 재산놓고 아귀다툼 꽹과리 2006.01.16 3406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50 명
  • 오늘 방문자 918 명
  • 어제 방문자 5,355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70,295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