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선한 사람 위한 싸움이었다”…‘조지 W 부시의 믿음’ 통해 본 신앙과 정치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삽질] “선한 사람 위한 싸움이었다”…‘조지 W 부시의 믿음’ 통해 본 신앙과 정치

꽹과리 5 3,338 2005.11.17 19:40

“선한 사람 위한 싸움이었다”…‘조지 W 부시의 믿음’ 통해 본 신앙과 정치
[국민일보 2005-11-17 18:14]
20051117_29_02.jpg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땅을 밟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독실한 신앙인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을 수행하면서 보여줬던 부시 대통령의 태도는 세계인들로 하여금 그가 기독교 근본주의에 바탕을 둔 호전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는 인식을 갖게 했다.

‘부시 대통령은 진실로 거듭난 믿음의 사람인가,아니면 ‘십자군 의식’을 갖고 있는 기독교 근본주의자인가?’ 이같은 질문에 대해 ‘조지 W 부시의 믿음’(The Faith of George W Bush)을 쓴 유명 전기작가 스티븐 멘스필드는 “부시는 정치적인 행위를 신앙적 토대에서 풀어나가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한글로 번역된 이 책은 부시 대통령의 신앙과 영적 경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멘스필드는 시종일관 부시가 복음에 입각한 신앙인이라고 주장한다. 책에 따르면 젊은 시절 방황했던 부시 대통령은 40대에 들어서 하나님을 체험한 이후 “믿음이 나를 자유롭게 했다”고 외치며 생활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셨다. 그같은 절대적인 신앙이 이라크 전쟁 같은 고도의 정치적 행위까지도 하나님의 뜻에 근거했다고 밝히는 계기가 됐다.

부시 대통령이 미국 명문가 출신임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청소년 시절 울타리 속에 갇히기를 거부하며 술과 파티 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 바버라 여사는 아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했고 아버지 부시는 아들의 뺨까지 때렸다. 자유분방했던 부시 대통령은 석유회사를 차리는 등 사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했으나 하나님과의 거리를 좁히지는 못했다.

그러던 그가 결정적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1985년 대부흥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만나면서부터. 가족 휴양지에서 그는 그레이엄 목사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고 새로운 결단의 시간을 갖게 됐다. 물론 그 이전에 로라 여사와 결혼한 뒤 다시 교회에 나가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였다”고 고백했지만 그레이엄 목사와의 만남으로 비로소 참된 신앙을 갖게 됐다. 그는 훗날 “그레이엄 목사님 만남은 내게 신앙의 새 의미를 갖게 했다. 그 날은 내 몸과 마음을 예수님께 헌신했던 의미 있는 전환의 날이었다”고 회고했다.

그 날 이후 부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손색없는 행동를 보였다. 젊은 날 즐기던 술,쾌락과는 완전히 절연하고 하나님과 성경 중심의 삶을 살아나갔다. 특히 텍사스 주지사와 대통령이 된 후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의 발언들은 한 권의 어록으로 묶어도 될 정도이다.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 이후 많은 사람이 부시 대통령의 고집과 급한 성격,호전적인 성향을 들먹이며 비판했으나 그는 자신의 모든 판단과 행위들은 신앙적 결단이라며 초연한 입장을 보였다. 사실 북한 인권에 대한 부시의 결연한 태도도 물론 신앙적 행위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신앙을 기초로 각국을 ‘악의 제국’이라고 판단하는 그의 태도는 미국 신앙인들 사이에서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크리스천으로서 부시 대통령이 진정 어떤 인물이었는가에 대한 판단은 지금 당장 내릴 수는 없다. 적어도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모든 행동이 신앙적 결단이라고 강조하지만 그 신앙적 행위가 하나님의 큰 뜻과 일치하는지는 좀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게시물은 유령님에 의해 2006-01-13 11:43:33 자유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Author

Lv.15 한님  최고관리자
25,050 (81.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수호천사 2005.11.18 03:39
질알....
부시 저 놈...
쩝....
흥분한강아지 2005.11.18 00:48
개독경에 충실한거죠.
토르 2005.11.17 21:25
부시 저놈이 이젠 아주 국제적으로 사기를 치네...그리고 어이 먹사하는 양반들...부시정도가 되어야 신실한 개독 아닌가벼? 똥경 말 잘 실천하는 정말이지 신실한 양이구만...
장정헌 2005.11.17 20:26
수많은 목숨이 예수쟁이 말 한마디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군요  킁!
제천대성 2005.11.17 20:15
아주 신실한 놈이군...캬캬캬캬
아주 야훼스러워...캬캬캬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야웨'의 명령으로 살육된 90만 5천 154명의 기록 댓글+19 가로수 2007.08.07 75500
2409 김신애 사건을 알고 계세요? 돌아온개독청소하자 2021.08.13 2197
2408 주님의 종이라는..목사 가족에게 우린 노예였습니다 댓글+1 가로수 2018.11.30 4006
2407 [기사]"죽어서 지옥가?"... 내 딸 울린 '지옥동영상' 가로수 2008.02.26 8942
2406 [기사]신도 돈 10억 가로챈 목사 징역 3년 가로수 2008.02.02 7287
2405 사회사업가.억대횡령범..어느 목사의 두얼굴 가로수 2007.12.14 6702
2404 [기사]사회지도층 154명 외국대학 가짜박사 의혹 칸트에미 2006.10.22 5965
2403 [펌]추석과 설날을 없애자! 댓글+12 가로수 2006.10.13 7587
2402 [펌]연못골 신앙상담 댓글+4 가로수 2006.08.26 5671
2401 [기사]'목사안수증' 밀거래/부산 가로수 2007.09.29 7132
2400 김상후님께-- 기독교 저주의 맛뵈기입니다. 댓글+2 자유인 2003.12.31 7411
2399 현지문화 ‘하류’ 취급…반감 부르는 과잉선교 가로수 2007.09.04 5967
2398 전무후무한 천인공노할 기독의 집단만행 "마녀" 댓글+2 반 아편 2003.11.08 7899
2397 남양주서 안수기도 하다 3살배기 딸 폭행치사 댓글+1 가로수 2007.08.13 5784
2396 '야웨'의 명령으로 살육된 90만 5천 154명의 기록 댓글+19 가로수 2007.08.07 75500
2395 [펌]교회내 성폭력의 실태와 특성 댓글+4 가로수 2005.12.11 7672
2394 [펌]저는 목사의 아들입니다 가로수 2007.07.28 6316
2393 아프간 동의 다산부대 경비대 소속 파병자의 글 가로수 2007.07.28 6353
2392 성직자들의 행태 가로수 2007.07.19 8013
2391 강남 대형교회 부목사 3년 아파트 한채번다 가로수 2007.07.15 6826
2390 목사가 천국 가기 힘든 이유 댓글+1 가로수 2007.07.15 6344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36 명
  • 오늘 방문자 510 명
  • 어제 방문자 5,363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596,543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