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믿음.

흔들리는 믿음.

사악신 3 3,208 2004.04.15 12:11
우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 안한 사람은 어서 투표부터 하십시오.

제가 교회 다니면서 이해 안되는 몇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모든 교회가 공히 같은 입장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사견임을 전제로 합니다.

-. 목회자들은 설교 중 한결 같이 극우수구세력의 입장만을 대변한다.
-. 수재의연금이나 무슨 행사때 극빈자들에게 쌀을 나눠 주는 등의 일을 자랑삼아 광고한다.
-. 타 종교의 지나친 비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심한 편이다.
-. 교회가 권속, 회중에 대한 관심 보다는 사회적 명망가의 접촉이나 그의 활동에 전념한다.
-. 교단 이나 교회밖에서 책임있는 직분으로 역할을 감당하는게 벼슬이라도 한듯이 광고한다.
-. 자신들이 나라 걱정을 하지 않으면 당장 공산화 될듯이 걱정한다.
-. 열성 신자들은 목회자의 잘못된 설교조차 긍정해 버린다.
  하나님이 세우신 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받아 드려야 은혜라고 강변한다.
-. 무슨 절기(3.1절, 8.15광복절 등)마다 애국가를 부른다. 그것도 4절까지.....
  1절만 부르면 애국가가 아니란다.
-. 주여~ 3창 후 통성기도를 드릴때면 내가 광신자 집단에 있는게 아닌가 착각하기도 한다.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씁니다.

장모님은 여의도***교회 권사님이십니다.
저는 인천에 살고 인천***교회에 나갑니다. 목사님은 조*기 목사님을 영적인 아버지라 부르고
조*기 목사님은 제자이며, 영적인 아들이라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교회랍니다.
결혼 전 하나님을 믿을 것을 담보하고 딸을 주셨지요. 그의 딸 또한 믿음이 좋은 편입니다.
전, 매주 아내와 교회를 갑니다. 갈때마다 교횟말로 시험에 듭니다.
저는 왜 이리 모가 난 놈일까요?
눈은 제대로 달려있는데.....
다른교회 즉, 조용히 묵상하고 경건한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옮기자고 말했다가
며칠동안 싸움만 했답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5 04:27:12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wayne 2004.04.15 15:05
ㅎㅎㅎㅎ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조용하고 경건한 예배만 보는 교회는 정말 찾기 힘들것입니다. 뭐 순뽁음교회보다는 조용한
교회는 있을테지만.......여하튼, 제 경험으로는 거의 없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을듯 합니다...
평안하십시오...^^
인드라 2004.04.15 13:34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글이군요..
1. 진정목회자는 하나님이 세운신사람인가?
2. 교회의 개인에대한 영향력이 광신이나 믿음을 확인하는고이어야 하는가?
그의 말씀을 묵상해야하는곳인가?
3. 과연 교회나 개 신교가 종교의 본원적인 평등이나 묵상 등의 개념에 가당키나 한곳인가?
동포 2004.04.15 13:29
아이고.... 님같은 분만 계신다면  우리는 뭐하고 놀아요???  조용히 묵상하고 경건한 예배를 드리는 교회만 있다면  안티가  재미있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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