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여조카 잡지모델 데뷔
알 카에다 최고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조카 와파 두푸르(사진)가 남성 패션잡지인 GQ의 신년호 모델로 등장한다고 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이 잡지에서 와파는 깃털 장식으로 상반신만을 살짝 가린 채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뇌쇄적인 포즈와 기타 치는 장면 등을 선보였다.
두푸르는 2001년
9·11테러 후 빈 라덴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엄마의 처녀 때 이름인 두푸르를 사용하고 있다.
모델로 등장한 두푸르는 실상 스타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야심 있는 가수 지망생이다.
개인적으로 단 한번도 오사마 빈 라덴을 만난 적이 없다는 두푸르는 “모든 사람이 나를 빈 라덴과 연관시키지만 나는 그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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