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지하철 선교활동 승객에 방해

[기사] 지하철 선교활동 승객에 방해

꽹과리 1 2,778 2005.12.21 22:18
지하철 선교활동 승객에 방해
[세계일보 2005-12-21 21:12]

지하철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어 선교의 효과를 노리고 하는 행위일 것이다. 하지만 객차 안을 돌아다니며 10분 이상 쉬지 않고 큰 소리로 설교를 할 경우 차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싶은 승객들에게는 큰 고역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놀라기 일쑤다.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순수한 활동이라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승객들 가운데는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럼에도 불특정 다수에게 일방적으로 자신의 종교를 믿도록 강권하는 것은 타인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준다고 본다. 나아가 일방적인 선교 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당사자가 소속된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다. 차라리 역 구내에 문화공간을 마련, 신앙서적을 비치하고 상담활동 등을 통해 선교활동을 벌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장주현·서울 광진구 자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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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멍멍토낑 2005.12.22 20:56
어디 하루이틀얘기도 아니고...안티를 양산하려고 발악하는 개독광신도들인데 누가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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