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들 내다 버린 비정한 어머니 구속 |
[노컷뉴스 2005.12.14 11:01:36] |
장애를 가진 어린 아들을 밖에 내다 버린 비정의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발달장애 1급인 자신의 7살난 아들을 양육이 어렵다는 이유로 내다 버린 김 모씨(32)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10월 중순쯤 충남 논산의 한 교회에 들러 아들 권 모군을 몰래 버려 두고 나온 뒤 가족에게는 아들을 잃어버렸다고 속인 혐의다.
비정의 어머니 김씨는 아들을 잃어버렸으면서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남편의 신고로 범행의 전모가 드러났으며 이 아들은 두달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대전CBS 천일교 기자 ig1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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