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줄 커플링 사려 교회 헌금함 털어 |
[노컷뉴스 2005.12.14 11:52:35] |
서울 강동경찰서는 교회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강모씨(29)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9월 30일 광진구 자양동 모 교회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청테이프를 이용해 헌금함에 들어있던 48만원을 훔치는 등 광진구 일대 교회만을 골라 모두 21차례에 걸쳐 현금과 노트북, 영상기기 등 7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는 청테이프를 헌금함으로 집어넣은 뒤 테이프가 헌금봉투에 붙으면 준비한 철사 갈고리로 같이 끌어올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강씨는 성동구 화양동 모 귀금속가게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애인에게 줄 24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사다 덜미를 잡혔다.
CBS사회부 곽인숙 기자/육덕수 수습기자 cinspain@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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