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기도 소홀히 한다’고 누나 때려 숨지게한 동생

[기사]기도 소홀히 한다’고 누나 때려 숨지게한 동생

유령의집 1 2,449 2005.12.14 12:24
[쿠키뉴스 2005-12-14 02:35]

[쿠키사회]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13일 신병 치료 기도를 소홀히 한다며 누나를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유모씨(33)와 무속인 임모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달 17일 포천시 관인면 지장산 8부 능선의 한 움막 집에서 유씨 누나(38)가 기도를 소홀히 한다며 둔기로 엉덩이와 허벅지 등 온몸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 누나는 이후 계속 산중에 머물렀으며 유씨는 수시로 파주의 집을 오가다 지난 9일 새벽 2시께 누나가 움막 근처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2년 전 실명한 누나를 기도로 낫게 해 주겠다며 무속인 임씨와 같이 지난 10월 말 산에 올라가 기도를 해오다 누나가 기도에 소홀하자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숨진 누나의 몸에 피멍이 많이 나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 구타에 의한 속발성 쇼크사라는 소견을 받고 주변인물을 수사한 끝에 유씨 등에게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포천=경기일보 박흥찬 기자 parkhc@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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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집 2005.12.14 12:26
신에게 의지한다는 것은 문제를 만드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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