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진짜 부활했으면 어떡할려구...????

[기사] 진짜 부활했으면 어떡할려구...????

쯧쯧쯧 2 3,029 2006.01.11 10:28
부활기다리며 2년 반 동안 친척시신 방에 모셔



자신이 사망해도 절대 매장하지 말고 부활하기를 기다리라는 사랑하는 가족의 유언을 충실히 지켜 침실에 시신을 모셔놓은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해밀턴카운티의 검시의인 오델 오웬스박사는 “지난 2003년 8월 29일 숨진 죠한나스 포프(당시 61세)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시신이 자기방 의자에 앉혀져 있었고 그 앞에 TV와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포프는 유언에서 “나를 절대 매장하지 말고 내가 부활하기를 기다려라”고 말했다.

결국 가족들인 이 유언을 지켜 지난 2년 6개월간 시신을 포프의 방에 보관했고 아래층에서는 다른 가족들이 평소처럼 살아가는 이상한 행동을 했다. 한편, 2년이 지나는 동안 다른 친척이나 이웃사람들이 포프를 볼 수 없자 실종신고를 냈고 이에 가택수사를 하던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을 처음 검사한 오웬스는 “이미 포프의 방에 들어서는 순간 죽음의 냄새를 맡았다”며 “지속적으로 에어컨을 작동해서인지 시신은 그다지 많이 부패하지 않았고 부분적으로 미라화돼 있었다”고 전했다.

일단 경찰은 시신을 검사한 결과 포프가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자연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노컷뉴스 이서규 기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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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알맹이 2006.01.11 11:29
참 안타갑네요 이스라엘 장래 풍습이 우리나라를 못따라갔나보죠! 예수는 일반사람처럼 다리도 꺽이지 않고 옆구리에 창자국을 가지고 그대로 무덤에 장사되엇다네요.
오란비 2006.01.11 10:52
이러면 되는거였네요...
아... 아깝다... 예수 바로 화장 했으면 개독들 안 볼 수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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