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6일 연합기도회개최
 
[국민일보]2006-01-09 1768자

경북 포항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광웅)는 지난 6일 포항북부 교회에서 개최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시작으로 2006년 지역 복음화를 본격화 하고 나섰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 기도회를 통해 지역 400여 교회 10만 크리스천의 연합을 다짐하고 정직운동,교통질서 지키기,환경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또 지속적인 1%나눔 운동에 이어 장기기증운동을 펼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오는 3월 3일에는 지역의 모든 교회 크리스천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연합기도회를 열어 교회간 연합을 더욱 다질 예정이며,4월에는 이같은 열기를 이어 역시 같은 장소나 포항종합경기장에서 사상 최대 연합부활절 행사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포항성시화운동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2004년 포항에서 열린 ‘제1회 성시화 세계대회’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제2회 성시화 세계대회’에 필요한 인적물질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목회자,평신도지도자,평신도,여성,청년,언론인 홀리클럽의 성경공부 및 기도회의 활성화도 지원하고 어린이홀리클럽 결성을 추진한다. 또 지역 1000여 목회자들을 모두 목회자 홀리클럽에 가입토록 적극 권유하고 미결성된 경북지역 시·군에 성시화운동본부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포항을 지구촌 성시화의 성지로 조성하기 위한 50만 포항시민 복음화와 지구촌 성시화와 관련된 자료수집 및 성시화사 편찬 등에도 매진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은 “올 연말에는 지구촌 성시화 역사를 다시 쓰는 한 해가 될 수 있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6일 오후 7시30분 포항북부교회에서 열린 ‘나라와 민족을 위한 연합기도회’는 정장식 포항시장,공원식 포항시의회의장,목회자,성도 등 1500여명의 크리스천들이 참석해 집회장을 후끈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