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국이 중국을 바꾼다 ㅡㅡ?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한국이 중국을 바꾼다 ㅡㅡ?

꽹과리 0 2,093 2006.01.04 13:59
한국이 중국을 바꾼다
[머니투데이 2006.01.02 16:49:35]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한국의 소프트파워(Soft power)가 중국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NYT는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중국에서 물질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영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시단 쇼핑센터의 꼭대기층에는 코리아 시티가 있다. 이곳에서 한국식 힙합 옷, 영화, 음악, 화장품 등이 가득하다. 코리아 시티에 있는 젊은 쇼핑객들은 뉴욕 양키 모자와 일본의 아스트로보이 인형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미국 회사의 중국 분사에서 일하고 있는 왕 잉(28세)은 "코리아시티의 물건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그러나 많은 젊은이들에게 한국은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한 것을 상징해 코리아 짝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옷, 헤어스타일, 음악, 텔레비전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중국과 여타 아시아 국가의 취향을 바꾸고 있다.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수 '비'가 중국 젊은 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지난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비 콘서트는 4만명이 넘게 찾아 완전 매진됐었다.

삼성 휴대폰과 텔레비전은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됐고 한국의 기독교 선교 활동이 늘어나면서 중국에 기독교 개종자들고 늘고 있는 추세다.

NYT는 한국이 중국에 서구 가치를 전파하는 여과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일본, 미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한국은 이제 수출국으로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변화는 1980년대 한국의 민주화와 함께 시작됐고 민주주의와 경제가 발전하면서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크게 높아졌다.

역사적으로 기독교는 한국을 제외하고 동아시아에서 별다른 입지를 세우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인구의 30%가 기독교일 정도로 기독교의 영향력이 강한 나라. 한국의 해외 포교 활동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의 선교사들은 중국에 기독교를 전파하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는 개인적 행복과 소비에서 즐거움을 찾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전하고 있다. 또한 한국 드라마는 가족에 대한 가치 등 유교 문화도 담고 있어 기성세대로의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다.

칭화대에 다니고 있는 취 위앤(23세)은 "한국 드라마에서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으며 이는 미국 드라마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과 문화적으로 더 가깝기때문에 한국으로부터 라이프스타일은 받아들이기가 더 쉽다고 덧붙였다.

일본 문화와 달리 중국에서 한국 문화를 받아들이는데는 별다른 장애가 없다. 반일 감정이 높아 일본 문화에 대해서는 기성세대의 거부감이 매우 크다.

베이징대에 다니고 있는 진 이아시(25세)는 "미국 문화를 좋아하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중국와 일본 사이의 역사 문제로 중국 젊은이들이 일본 문화를 좋아하게 되면 부모님 세대들은 크게 걱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T는 80년대부터 한국의 민주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몇십년이 걸리는 사회 변화가 한국에서는 단 몇년만에 실현됐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자유로운 시민문화가 발전할 수 있게 됐지만 동시에 세대, 성별간의 차이로 세계에서 이혼율이 가장 높고 출생률이 가장 낮은 나라라는 오명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인터넷 강국으로 새로운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기존 주류 미디어들을 위협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도 한류 열풍이 뜨겁게 일고 있다. 한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싸이월드도 버스에 광고를 시작하며 중국 진출을 알렸다.

한류와 한국의 새로운 이미지 덕분에 한국인들의 사업도 번성하고 있다. 중국의 LG전자의 짐 손은 "한류와 브랜드 가치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류 열풍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또 다른 회사가 바로 현대차다. 현대차 현지법인은올들어 베이징시 신규 택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면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NYT는 이처럼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중국에서 물질적인 영역은 물론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지만 거부반응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한류 열풍이 문화적 침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성인들을 위한 한국어 방송 서비스를 제안했던 중국의 한 방송사는 특별한 이유없이 10번이나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거절당했고 결국 어린이용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 프로그램을 주도한 선 호간은 "정부가 한류 인기에 대해 분명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급부상만큼이나 견제의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박희진기자 behapp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behappy@(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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