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종교, 美선 번창 유럽선 쇠퇴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종교, 美선 번창 유럽선 쇠퇴

꽹과리 0 3,160 2005.08.15 10:17
종교, 美선 번창 유럽선 쇠퇴
[매일경제 2005.08.14 18:11:02]

◆World Inside / 미국 교회◆''교회가 날로 번창하는 미국, 종교가 뒷전으로 밀리는 서유럽.''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는 최근 1면 커버스토리를 통해 "서유럽에서 교회 예배참석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생활에서 종교 비중이 자꾸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신임 교황 베네딕토16세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보도했다.

유럽의 이 같은 모습은 나날이 대형화하고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미국 보수주의 교회의 발전 양상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는 오래되고 당연해 보이는 현대사회에서의 교회 예배 참석률 저하가 미국에서는 유력 신문의 1면 톱을 장식한다.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무엇보다 어렵다던 아일랜드조차 올해는성직자 서품을 받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뉴스가 나왔고, 복지국가 대명사로일컬어지고 있는 북유럽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예배 참석률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

유럽의 이런 현상은 ''세속화 가설(Secularization Hypothesis)''에서 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사회가 부유해지고 현대화할수록 교회를 멀리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가설도 미국만큼은 예외적 사례로 꼽는다. 이미 작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 그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듯이 미국에서는 종교가 날로 힘을 더해 가고 있다. 특히 복음주의로 일컬어지는 보수주의 교회의 성장세는 미국 구석구석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낙태, 줄기세포 연구부터 대법원장 지명, 진화론에 대응한 지적창조론의 교과과정 편입 논란에 이르기까지 미국 보수주의 교회를 이해하지 않고는미국 사회의 지향점을 점치기 어려울 정도다. 심지어 기업문화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복음주의 교회를 집중 해부하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을정도다. 최근엔텍사스주 휴스턴 외곽 소도시 레이크우드에 있는 레이크우드교회의 조엘 오스틴이라는 목사가 CNN 등 방송뉴스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이른바 미국 교회의 대형화와 기업화를 상징하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교인 수 3만명, 소속 목사 60명, 한 해 수익 550억원. 한 달 전 950억원을 들여 프로농구팀 휴스턴 로키츠의 홈구장을 장기 임차해 교회로 개조한 뒤 가진 재개관 기념예배에는 첫날 예배에만 무려 1만6000명이 참석했다.

미국에서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 수가 2000명 이상인 초대형 교회가 80년대 초에만 해도 50여 개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880개로 늘어났다. 종교서적 판매 규모도98년 26억달러였으나 작년에 33억달러로 급증했고, 기독교 관련 라디오방송국도 98년 1089개에서 작년 2014개로 거의 배로 늘었다.

종파별로 볼 때 복음주의 그룹이 유독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로교와 감리교는 신자 수가 다소 감소한 반면 복음주의 그룹은 급신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전체 인구의 36% 정도가 복음주의 기독교라는 통계도 있다. 심지어 초대형교회 서너 곳은 미국인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250개 브랜드 가운데 상위 20위권에들 정도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을 정도다.

[워싱턴 = 서정희 특파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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