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국가 형태가 생겨나기 시작한 수 천 년 전(멀리 잡아서 5,000 년, 줄여 잡아서 2,000 년 정도)
이후부터는 국경을 넘나들기가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국가 간에 문화가 현격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국가가 생겨나기 훨씬 전인 수 천 년 또는 수 만 년 전에는
사람의 왕래가 자유로와서 먼 지역이라도 문화와 풍속의 전달이 상당히 빨랐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사람 왕래가 전혀 불가능한 한반도의 남북은 불과 50 년만에도 엄청난 문화 차이가 발생하지만,
왕래가 자유롭던 옛날에는 인도의 문화가 한반도에 전달되는데 1 년도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거주의 자유가 주어진다면 인간이란 그 활동이 대단한 것입니다.

결국 문명(?)이란 것이 발달할 수록 지역 간의 문화가 아주 달라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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