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밥그릇 싸움하다가 결국은 교회 부수는 사고( 아주 은혜롭군..ㅋㅋㅋ)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뉴스 앤조이> 서로 밥그릇 싸움하다가 결국은 교회 부수는 사고( 아주 은혜롭군..ㅋㅋㅋ)

대구안티전사 3 2,492 2005.08.08 13:28
부서진 교회당, 무너지는 교인 마음
대전 목동교회, 선임장로 '심기' 건들려 2년 동안 갈등…감리회, 뒤늦게 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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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넘게 갈등을 겪고 있는 대전 목동교회. 급기야 지난 6월에는 교회당이 파괴되는 아픔을 겪었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40년 역사의 목동교회(감리회·대전시 중구 목동)는 최근 심각한 분규를 겪고 있다. 현재 300여 명의 교인이 허용수 목사(42)를 지지하는 쪽 220여 명과 안상도 목사를 지지하는 쪽 80여 명으로 나뉘어 2년 넘게 지리한 싸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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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진 목동교회 교육관 담벼락. 교인들은 안상도 목사의 지시에 의해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안 목사는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뉴스앤조이
급기야 지난 5월과 6월에는 교회 안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나 교회 건물이 일부 파괴되고, 여성 교인이 몸싸움 도중 넘어져 전치 12주의 큰 부상을 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또 안상도 목사가 교인 100여 명을 한꺼번에 제명하는 등 더는 교회공동체로 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갈등의 시작은 2년 전인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재무부장 이 아무개 선임장로가 10개월 가까이 교회에 나오지 않자, 목동교회는 임원회를 거쳐 당시 회계였던 송 아무개 장로에게 재무부장직을 맡겼다. 이 일이 있은 직후 그동안 교회를 나오지 않던 이 장로가 교회에 다시 나오기 시작했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재무부장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허 목사가 이 장로의 행동에 제동을 걸었다. 임원회를 통해 다른 장로가 재무부장이 됐으니, 이 장로는 다른 일을 맡아달라고 통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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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용수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교회 안에 철조망을 치고, 안상도 목사 쪽 교인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이 일을 계기로 젊은 목사와 나이 많은 장로의 갈등이 시작됐고, 나머지 장로 7명이 모두 이 장로 편을 들었다. 당시 장로였던 조 아무개 장로는 "이 장로가 개인 사정이 있어서 당분간 못 나온다는 얘기까지 했는데, 목사가 교인을 너그럽게 포용해야지 장로를 그렇게 대우하면 안된다"고 했다.

허 목사는 이 장로를 포함한 8명의 장로들이 교인들의 뜻과는 반대로 교회를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허 목사는 장로들에게는 인정을 받지 못한 반면, 많은 교인들에게는 환영을 받았다. 그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그동안 장로들이 월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담임목사가 7번이나 교체되는 과정에서 교인들에게는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은 채 자기들끼리 회의를 거쳐 결정한 경우가 허다했다는 것이다.

40년 동안 7명의 목사 바꿔

허 목사와 장로들의 갈등은 결국 허 목사를 교회에서 내보려는 움직임으로 발전했다. 장로들은 허 목사를 이임하려고 지방회에 구역인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조 아무개 장로는 교역자의 도덕적 과실이나 목회에 실패한 뚜렷한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교리와 장정>에 의해 인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이임 결정이 합법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나 감리교 헌법에 해당하는 <교리와 장정>은 '인사이동에 대한 해당 교역자의 합의가 없는 경우 교역자의 도덕적 과실이나 목회에 실패한 뚜렷한 증거가 없는 한 교역자의 이동은 억제되어야 한다'(제4편 의회법 제3장 구역회 제2절 구역인사위원회 306조 4항)고 되어 있다.

구역인사위원회 소집 권한이 있는 감리사 이찬복 목사는 처음에는 이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그러나 장로들의 요구가 계속되자 구역인사위원회를 열어 허 목사의 이임을 결정했다. 장로들이 허 목사를 내보낼 '죄목'을 찾지 못했음에도 구역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임을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장로들의 정치적 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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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목사 쪽 교인들은 안 목사 쪽 교인들이 세 번에 걸쳐 들어오자, 순서를 번갈아가며 교회를 지키고 있다. ⓒ뉴스앤조이
구역인사위원회 19명에는 목동교회 장로 8명이 포함되어 있고, 교회에서 장로들과 친분이 있는 이들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목동교회가 소속한 남부연회 당시 이종현 감독은 구역인사위원회의 결의를 그대로 받아 허 목사를 면직 처리 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교인들은 "뚜렷한 잘못이 없는 목사를 장로들이 독단적으로 이임을 결의하고 면직 처분한 것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교인 221명은 '허 목사 이임 결정을 반대하는 서명'을 하고, 구역인사위원회의 결정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목조목 비판했다.

우선 교인들은 구역인사위원의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인사위원 중 목동교회 이 아무개 장로와 정 아무개 장로는 2003년 당회가 '파송유보'를 결정했기 때문에 인사위원 자격이 없다는 것. 그리고 구역인사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담임자와 합의가 있어야 함에도 이 절차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구역인사위원회 소집을 위해서는 교회 주보에 공고를 하는 등 예고 절차도 없었다.

장로들은 목동교회 교인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2004년 3월6일 다시 구역인사위원회를 열어 안상도 목사를 청빙했다. 이후 허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과 안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서로 강대상을 차지하기 위해 매주일 몸싸움을 벌였다.

절차도 규정도 지키지 않은 재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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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목동교회 전경. ⓒ뉴스앤조이 이승규
수에서 밀려 예배당을 차지하지 못한 안 목사와 장로측 교인들은 2004년 4월4일 안 목사의 집에서 재판위원회를 개최해 교인 102명을 제명했다. 이임목사를 불법으로 강단에 세우고, 안 목사의 예배당 출입을 방해했으며, <교리와 장정>을 고의로 무시했다는 게 제명 이유였다.

그러나 교인들은 제명 결정도 불법이라고 보고 있다. <교리와 장정>에는 당회 2주전에는 교인들에게 당회 일정과 내용을 공고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안 목사는 이런 기본적인 절차조차 지키지 않았다. 게다가 제명 교인들에게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것.

안 목사는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교인 제명은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장로들이 자신도 모르게 꾸민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당시 당회의 주제는 교인 치리가 아니었으며, 30여 년의 목회 인생에 내 손으로 교인을 제명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당시 회의록에는 안 목사의 직인이 찍혀있을 뿐 아니라, 당회의 주제도 교인 치리라고 명시되어 있다. 안 목사는 자신의 직인이 찍힌 것은 한 장로가 자신도 모르게 직인을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전지방법원 제10민사부(판사 서기석)가 2004년 12월16일에 판결한 결정문에는, 안상도 목사가 2004년 10월3일 자신의 집에서 개최한 임시당회에서 교인 제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인했다고 씌여있다. 또 안 목사는 그 자리에 있었을 뿐 아니라 회의도 주재했기 때문에 '교인 제명'에 대한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배당 들어가려고 포크레인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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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창이 완전히 부서진 목동교회 예배당 출입문. ⓒ뉴스앤조이
교인을 제명한 작년 4월 이후 1년 동안 안 목사와 장로 등은 목동교회에 나오지 않아 모든 사태가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안 목사와 장로 등 교인 40여 명은 안 목사 집에서 예배를 드려오다 지난 5월29일 주일 다시 목동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이들은 예배당으로 진입하기 위해 쇠망치와 절단기 등으로 1층 소예배실 출입문과 창문 등을 부쉈다.

6월19일에도 양측은 몸싸움을 벌였다. 이번에는 안 목사측이 사설경호원을 대동한 채 목동교회에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김 아무개 집사는 크게 다쳐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

가장 큰 사건은 지난 6월25일 벌어졌다. 밤 11시40분경 갑자기 포크레인이 교회 출입문을 뚫고 들어와 교육관 한쪽 벽을 완전히 부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교인들은 이 일로 인해 약 4천만 원의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안 목사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현재 교인들은 허 목사를 목동교회로 다시 파송해달라고 연회에 요구하고 있다. '불법'이었더라도 구역인사위원회가 이임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안상도 목사도 자신이 목동교회의 담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역인사위원회가 이임이 결정했기 때문에 허 목사는 교회를 떠나야 하는 게 교단법이라는 것이다.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감리회 본부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목동교회 사태에 개입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08월 06일 14: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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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임종목 2005.08.09 03:25
뭐! 교회헌법? 허참! 이것들이 감히 국가의 기본법을 가리키는 용어를 월권을해! 기본규약이라면 모를까 이 개독놈들은 국가법렬을 뭘로 보는거야 이건 반역이야 반역!
무기력 2005.08.08 22:53
기도하며 되는 데 왜 쌈질이지.
플라톤 2005.08.08 14:06
똥개도 밥그릇싸움은 죽자 살자로 싸우는데 개독밥그릇 싸움이야 불보듯 뻔하지...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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