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독립유공자 많네"‥ 전체 목회자 31.2% 투옥 |
[한국경제신문 2005.08.03 17:30:00] |
올해로 한국 선교 120주년을 맞은 기독교 대한감리회가 광복 60주년을 기념한예배 자료집 하나님에게만 희망을 두고 살아라를 펴냈다.
이 63쪽짜리 자료집에서 주목되는 것은 역사 자료로 제시하고 있는 감리교회출신 독립 유공자.
감리교의 민관기 목사가 정리한 이 자료에 따르면 일제 때 독립운동을 인정받아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올라 있는 감리교인은 204명.건국훈장 1등급인 대한민국장에 추서된 30명 중 10명이 감리교인이다.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이승만 전 대통령,민영환 이승훈 신익희 이준 이시영오동진 서재필 등이 그들.
2등급인 대통령장을 받은 감리교인은 주시경 조성환 양기탁 최성모 목사 등 25명으로 전체 97명 가운데 37%에 달했다.
신석구 오화영 최성모 박동완 신흥식 목사는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의일원으로 활동했다.
또 독립장을 받은 사람은 신민회에서 활동한 전덕기 목사와 유관순 열사 등 43명이고 애국장 추서자 51명에는 정일형 목사를 비롯해 3·1운동 때 순국한 제암리교회 교인 22명이 들어 있다.
민 목사는 "민족 대표 33인 가운데 9명이 감리교 목회자였고 전국의 감리교회와5만여명의 교인,400여명의 목회자들이 독립운동을 이끈 핵심 세력이었다"면서"감리교회가 있는 곳이면 어디나 항일운동이 일어났고 3·1운동 당시 투옥된감리교 목회자(102명)가 당시 전체 목회자(327명)의 31.2%였다"고 말했다.
반면 정춘수 박희도 등 목사 9명과 신흥우 윤치호 김활란 등 평신도 3명은 친일행각에 앞장선 것으로 드러났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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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언제 민족을 위했다고. 나라를 위했다고?
!네자까
가끔은 세상을 거꾸로 살 필요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