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탈옥수 최병국 중증 개독?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탈옥수 최병국 중증 개독?

꽹과리 4 2,436 2005.07.15 12:49
보문산서 노숙…돈 빌리려다 ‘덜미’
[대전일보 2005.07.14 2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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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51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된 최병국의 탈옥에서 검거과정까지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너무나 쉽게 뚫린 교도소의 보안행정이 탈옥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검거과정도 이전의 신창원때와는 판이할 정도로 싱겁기만 하다.

최병국이 교도소를 탈옥하면서부터 검거되기까지와 앞으로의 처벌과정 등을 요약해 본다.

▲교도소 탈옥과정= 탈옥범 최병국은 탈주 당일인 11일 오전 11시 40분쯤 3-4일전에 빨래 건조대에서 훔친 트레이닝 하의를 관복 안에 착용하고 운동시간에 맞춰 교도소운동장으로 나왔다. 철망을 넘어 본관 건물이 있는 광장으로 가니 때마침 외부와 통하는 철문 앞을 지나가는 직원이 있어 그를 따라 외부로 나왔다.

보안과 사무실 앞을 지나 민원인과 직원들 틈에 끼어 정문으로 걸어 나왔지만 어떠한 제지도 받지 않았다.

▲탈옥 동기= 면회 온 동생으로부터 전 처가 친구와 재가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10살과 6살난 두 딸이 보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최병국은 교도소의 행정처우에 불만이 있었다. 또 특히 신학공부를 하고 싶어 교도소측에 수차례 걸쳐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했으며 성격상 독방에서 생활하고 싶은데 단체생활을 강요하는 것도 참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탈주이후 도피행각= 탈옥한 최씨는 교도소 정문에서 택시를 세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청주로 가자고 한 뒤 신탄진 휴게소에서 내려 휴게소 철망을 넘어 다른 택시로 옮겨타고 대전시내로 잠입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쯤 친구를 만나 "귀휴 나왔다"며 용돈 4만원을 받은 뒤 친동생을 만나 "춘천에 있는 딸을 보러 간다"며 밥을 먹고 헤어졌다.

그는 대전 보문산 인근을 배회하며 보문산 팔각정에서 하룻밤을 노숙한후 도피자금을 마련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다음날 12일 새벽 일어난 최씨는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학교 주차장에 차량키가 꽂혀있던 검정색 코란도 차량을 절취한 뒤 산성동 인근의 차량 두 대에서 번호판을 훔쳐 바꿔달았다.

이어 딸이 있는 춘천으로 가기 위해 북대전 톨게이트로 향했으나 경찰의 검문검색으로 차량을 돌려야 했다.

대전시내를 배회하던 최씨는 밤 10시 30분쯤 대덕구 중리동 모여관 앞에서 커피를 주문, 배달온 여종업원 A씨(19)를 차량으로 납치해 목원대등을 돌며 3시간동안 배회했다.

목원대 주차장 벤치에서 A씨와 대화를 나누던 최씨는 "교도소를 탈옥한 탈주범이다, 복수할 사람이 있는데 네가 필요하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테이프로 양씨의 손과 몸을 묶었다.

최씨는 13일 새벽 1시쯤 양씨를 유성구 만년교 앞에서 풀어준 뒤 동구 용운동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도착, 차안에서 잠을 잤다.

▲검거과정= 13일 오후 1시 30분쯤 잠에서 깬 최병국은 예전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아는 사람이 있는 대덕구 신대동 중고자동차매매상사로 돈을 빌리기 위해 갔다.

최병국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일제 검문검색중이던 북부경찰서 신탄진지구대 이덕우 순경 등이 대덕구 신대동 중고자동차 매매상가 앞 모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앞뒤 번호판이 다르게 부착된 코란도 차량을 발견했다. 이 순경 등은 즉시 112 상황실로 보고, 수사요원 10여명이 급파돼 잠복에 착수해 20여분뒤 용의차량으로 다가오던 최씨를 발견, 50여m의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

검거 당시 최씨는 교도소에서 지급한 연한 미색의 반소매 티셔츠에 청색 하의운동복 차림이었으며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였다.

▲향후 형사처벌=강도상해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재소중이던 최씨는 이번 탈옥으로 인해 형법 제145조 도주죄(징역 1년이하)에 따른 별도의 재판을 받게된다.

또 탈옥후 승용차 및 번호판을 훔친 절도(징역 6년이하)와 다방 여종업원을 납치한 납치강도(징역 3년이상) 혐의에 대한 경찰수사에 따라 법원에 추가기소될 경우 형량이 가중될 수 있다.

한편 도주를 도와주거나(징역 10년이하) 은닉한 경우(징역 3년이하)에도 형사처벌을 받게되지만 친족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최병국씨의 동생은 처벌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禹正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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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체게바라 2005.07.19 16:12
저런넘 어찌 출소 하면 간증다니면서 테입팔고 돈번다니깐... 깜빵 고참 한명이 갈켜 줬을거구먼.. 꿈에 천당갔다왔다고 적당히 버무려서..나불나불하면 개독들 조아라 함시롱 깽값 품빠이 해주고...
디스플러스 2005.07.15 13:40
신~학~ 공부~?
떽끼 2005.07.15 12:59
신학공부 잘~하고 왔읍니다
꽹과리 2005.07.15 12:50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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