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야말로 성경의 가르침! |
[조선일보 2005.07.13 19:10:30] |
[조선일보 김한수 기자]개신교와 효도(孝道)…. 얼핏 잘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조합이다. 그러나 순복음인천교회 최성규 담임목사는 “효는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잘라 말한다. 출애굽기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구절이 바로 세계 어느 종교보다 먼저 효도를 강조했다는 것. 최 목사는 특히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당시 세 명의 생존자가 모두 효자·효녀이면서 기독교 신자는 아니었던 점에 자극을 받아 “효도가 개신교와 배치되는 개념이 아닌데, 개신교가 효도문제에 너무 무심했다”고 반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해부터 성경에 입각한 효도운동을 시작했다. 98년엔 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도 열었다. 효행봉사단, 청소년효행대상 등도 만들고 운영했다. 그렇게 시작한 ‘성경적 효(孝)운동’ 10주년을 맞아 순복음인천교회는 13~17일 ‘효(孝)축제’를 연다. 시작은 13일 오전 기념예배로 시작했다. 14~15일엔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1세기 효(孝)와 가족문화’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학술회의는 참가자들의 면면만으로도 흥미롭다. 미국 하버드대의 석학 두웨밍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고 김동수(평택대) 고영섭(동국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기독교, 불교의 입장에서 본 효 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고찰하고 최준식(이화여대) 교수는 ‘다시 새겨 보는 효의 진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정범모 학술원회원, 정일균(서울대) 유석춘(연세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학술대회 첫날인 14일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축사도 할 예정이다. 13~15일 열리는 ‘효부흥회’도 ‘효’를 부흥회 주제로 삼았다는 점이 이채롭다. 오정현(사랑의교회) 최건호(충무성결교회) 목사 등은 ‘부모공경 가족사랑’ ‘자연보호’를 주제로 설교할 예정. 그 밖에도 ‘효잔치’ ‘효열린음악회’ ‘효비전선포식’ ‘포스터, 사진전시회’ 등이 줄을 잇는다. 최 목사는 “저는 효(孝)를 단순히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아닌 광의(廣義)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즉, 부모의 부모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결국 아담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 이런 바탕에서 보면 효(孝)는 창조주 하나님을 시작으로 부모와 어른, 스승, 가족, 나라, 자연, 이웃과 인류로 확대되며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효라는 것이다. 그는 “믿음과 행함, 구약과 신약, 명령과 약속은 하나”라며 “그동안 기독교가 영혼구원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면 이젠 성경대로 사는 것이 복 받는 일이라는 점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한수기자)-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내가 온 것은 아들과 아비가 다투게 하려는 것이니 딸이
어미와 며느리와 시어미가 서로 불화하게 하려 함이라 알고
보면 그 집안 식구가 원수인 것을 알리라 [맞고 말고! 예수교가 가는
곳에는 항상 분란과 분렬과 폭력과 전쟁이 있다]
(예수가 죽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를 시간을 주기를 간청하는
제자에게) 죽은 자 (너 아비)의 장례는 죽은 자들(예수를 안
따르는 사람들)에게 맡겨 두고 너는 나를 따르라
[죽은 사람의 장례를 치른 후 예수를 따라가면 천국이 없어지나?]
(예수 왈) 누구든지 나에게 올 때 자기 부모나 처자나 형제자매나
심지어는 자기 자신마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미움과 증오를 부추기는 성자가 나왔도다. 그 이름이 예수로다]
(예수 왈) 니들 중 너희 전답을 나를 위해 버리고, 엄마,
아버지를 버리고, 형제를 버리는 자들은 천국에서 수 백배로 복 받을 것이다.
[형제도 버리지 않고 천국 가는 방법은 예수는 몰랐다?]
(예수가 율법학자와 바리세파 사람들에게; 자기 말 안 듣는다고..)
이 뱀같은 자들아, 독사의 족속들아! 너희가 지옥의 형벌을 어찌 피하랴?
[이런 표독스런 소리를 하는 성자를 본 적이 있는가?]
(예수왈) 너의 오른팔이 너를 죄짓게 하였다면, 잘라 버려라.
한쪽 팔을 잃는 것이 너의 몸 전체가 지옥에 가는 것 보다 낫다.
[성자가 이런 극단적인 말도 하는 경우가 있는가?]
(예수왈) 내가 왕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끌어다가 내 앞에서 쳐서 죽여라
[실성한 분이 아니면 어찌 이런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