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무슬림 비방 사과명령 받은 호주목사“차라리 감옥가겠다”

[기사] 무슬림 비방 사과명령 받은 호주목사“차라리 감옥가겠다”

(ㅡ.ㅡ) 2 2,170 2005.07.06 12:02

무슬림 비방 사과명령 받은 호주목사“차라리 감옥가겠다”


2005.7.5 (화) 16:17   itm02_1.gif 쿠키뉴스


[쿠키 지구촌=호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번에서 무슬림을 비방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개신교 목사 2명이 22일 재판소로부터 사과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사과하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며 이에 불복, 주대법원에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

빅토리아주 시민행정재판소(VCAT)의 마이클 히긴스 판사는 이날 복음주의 교단인 Catch the Fire Ministry 소속의 목사 2명에 대해 그들의 연설과 웹사이트 및 뉴스레터에 포함된 내용과 관련, 사과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소는 지난 2002년초 빅토리아주에 인종.종교 관용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맡은 이번 사건에서 "무슬림들은 호주를 점령하도록 훈련을 받고 있다" "그들은 가정폭력을 부추긴다" "이슬람은 본래 폭력적인 종교다" 등의 발언이 무슬림들을 중상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히긴스 판사는 인종.종교 관용법이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되 타인이나 다른 계층에 대한 비방을 금지함으로써 그러한 자유에 제한을 가하는 데에 취지가 있는 만큼 사과가 적절하다고 밝히고 두 목사의 인품과 그 신앙의 열정 때문에 법을 어기게 된 점을 고려하여 그같이 명령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이슬람협의회가 고소한 두 목사 중 한 사람인 대니 날리야 목사는 자신을 순교자로 칭하며 "처음부터 우리는 이 법(인종.종교 관용법)이 단합을 가져오지 못하는 악법이라고 말해 왔으며 처음부터 사과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히고 "우리는 진리를 위해 감옥에 갈 것이며 언론의 자유를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제휴사/호주온라인뉴스(www.hojuonline.net)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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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회색영혼 2005.07.08 18:01
그래서, 목사들은 호주의 원주민들을 사냥하고, 현재 좁은 울타리에 넣어 사육하고 있군요.
디스플러스 2005.07.06 12:04
푹~~~~ 썩어봐라.. 그렇게라도 죗값 치러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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