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에서 퍼온기사..단오제관련..

기독신문에서 퍼온기사..단오제관련..

애국청년 0 2,516 2005.06.21 11:57
큰 걱정 안해도 될것 같네요. 스스로도 받아드려지기 힘들것으로 생각하는걸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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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섭 강릉시장의 무속행위가 발단이 된 강릉시의 종교 갈등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심 시장의 무속행위에 대해 비판하며 13일부터 강릉시청 앞에서 금식기도회를 진행중인 러브강릉기독교협의회(대표 김홍천 노암장로교회 담임목사)의 태승환 목사 등 목회자 5명은 목회자들은, 강릉시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18일 호소문 발표에 이어 19일 촛불집회를 열었고, 24일 2차 촛불집회까지 계획하는 등 시측을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강릉시장 개인의 신앙이나 종교를 간섭한다는 것은 월권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공인이 앞장서서 미신행위의 제주가 되어 시청 한복판에서 무속행위를 주도하는 잘못된 관행은 앞으로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일이기에 금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또 2000년 영동지역 산불,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4년 메기 등 연이은 재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강릉 인근 지역에 이어진 자연 재해들이 시장의 무속행위와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러브강릉기독교협의회는 현재 ▲일년에 몇 차례씩 자행되는 시청 내에서의 무속행위를 일체 중단할 것 ▲단오행사에 있어서 강릉시장이 제주가 되는 잘못된 관행을 금지할 것 ▲무형문화재가 아닌 무속인 들에게 부당한 명목으로 지급되는 급여나 기타 보조금을 중단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금식까지 불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요구가 관철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집회에 대해 단체 내부에서조차 완전히 의견 통일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가 시민들의 반응도 냉소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강릉시 기독교인들조차 이들의 집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강릉시측은 심기섭 시장이 단오제를 주관하는 관청의 장이기 때문에 제의의 제관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고 무속인에 대한 지원도 단오제와 관련한 무형문화재 지정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청사내의 무속행위에 대해서도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행사라서 현 시장의 의지와 관계 없이 이뤄진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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