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 보관자료] 목사낀「암행어사」 행세 사기단 적발

[과거기사 - 보관자료] 목사낀「암행어사」 행세 사기단 적발

(ㅡ.ㅡ) 0 2,596 2005.06.06 02:54
「암행어사」 행세 사기단 적발
매체명 세계일보
작성일 1991-09-14
면정보 22
글자수 749
면종 사회
장르 뉴스
기고자
고정물명
주제 사회적 이슈
◎엉터리 「국가특명단」 조직해 회원모집/전국서 이권개입 1억 갈취/목사낀 5명 구속서울경찰청 강력과는 13일 봉사단체를 위장한 「대한민국 특별임명봉사위원단」(속칭 국가특명단)이라는 전국규모의 범죄단체를 조직,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은 최영집씨(69·사기등 전과6범·청주시용담동324)와 서울 성동구 성수2가 Y교회목사 이정복씨(52)등 5명을 사기및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모집책 조초연씨(42)등 2명을 수배했다.

최씨등은 4월중순 속칭 「국가특명단」이란 범죄단체를 조직,서울 송파구 가락동 171 선형빌딩3층에 50평규모의 사무실을 차린뒤 전국에 25개 지국을 두고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윤모씨(38·식당경영·서울은평구역촌동)에게 2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6월부터 3개월여동안 모두 69명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5일에는 토건업자인 김모씨(68·서울마포구연남동)등 5명으로부터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매립공사 허가를 받아주겠다고 속여 2억원의 지불각서를 공증해 받은 것을 비롯,각종 이권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5평규모의 사무실에 총재 부총재 대표단장실을 별도로 만들고 「국가의 중요인물이므로 대한민국 특명단 제1호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고박정희전대통령명의의 임명장을 위조,게시하고 문서발송장에 「수신 청와대 비서실,제목 비서실장면회신청」등의 발송문서 원본을 비치해 마치 청와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속여 사기행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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