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 보관자료] 여신학자협의회 주최 공청회 “교회서도 성폭력 빈발”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과거기사 - 보관자료] 여신학자협의회 주최 공청회 “교회서도 성폭력 빈발”

(ㅡ.ㅡ) 0 2,126 2005.06.06 01:15
여신학자협의회 주최 공청회 “교회서도 성폭력 빈발”
매체명 서울신문
작성일 1999-06-23
면정보 15
글자수 1248
면종 문화
장르 기획,연재
기고자
고정물명
주제
최근 이단 시비를 불러일으킨 L목사나 J목사만이아니라 개신교 교회 전반에서 성폭력이 빈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한국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총무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열린 ‘교회내 성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의 공청회에서 “지난 1년간 한국성폭력상담소와 기독교여성상담소 등에 접수된 교회내 성폭력 사례는 43건에 이르며 드러나지 않은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한 총무는 “교회내 성폭력의 유형을 보면 목회자가 여신도를 상대로 한 강간이 주를 이룬다”면서 “피해 횟수도 대부분 1회성이 아니라 장기간이며한 목회자에 의한 피해자가 수십명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또 피해장소도 당회장실이나 기도실,러브호텔 등으로 다양하며 주로 신앙상담,안수기도,목회자에 대한 안마 등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다.

한 총무는 교회내 성폭력의 특징으로 ▲성서를 오용(誤用)해서 이뤄지고 ▲화간(和姦) 형태를 띤 것이 대부분이며 ▲증거가 없어 해결이 어렵다는 것등을 들었으며,목회자에 의한 성폭력이 빈발하는 원인으로 ▲한국교회의 가부장적 신학 ▲남성중심의 교회 구조 ▲교회에 만연한 기복주의와 물량주의등을 꼽았다.
‘교회내 성폭력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분석’이란 주제논문을 발표한 이원규 감리교신학대 교수는 “목회자들은 남성 위주의 교회 전통과 여성들의 심리적,사회적 박탈감을 교묘히 이용해 성폭력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은순 변호사는 “교회내 성폭력이 강제력을 동원하지 않고 집단심리와 목회자숭배심리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나중에 이를 깨닫더라도 1년의 공소시효가지난 경우가 많아 법에 의한 제재가 쉽지 않다”면서 “직장내성희롱에 대한 행정적인 규제대상의 범위를 교회로까지 넓히는 동시에 성폭력에 대한 친고죄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서울 여성의 전화,한국교회여성연합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여성위원회,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 성 상담소,한국여신학자협의회 기독교여성상담소 등 6개 단체는 토론이 끝난 뒤 ‘교회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한국교회에 보내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건의문을 통해 ▲교회법에 성폭력 범죄규정과 가해자 처벌조항을 명문화하고 성폭력 목회자는 파면할 것 ▲성폭력 피해자 권익을 옹호하는 교회법을 제정할 것 ▲성차별과 성폭력 예방지침서를 만들어 교회와 신학교에서 가르칠 것 ▲각 교단총회에 목회자 자체 정화기구를 설치할 것 등을 촉구했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55)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6-06 14:58:26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9 교회가 많아지는 이유는 같은 목사끼리의 갈등에서 빚어진다. 군덕네 2004.02.19 2121
2348 여기 들어오시는 기독 여러분들께 댓글+4 퍼랭이 2004.09.28 2121
2347 못 된 아버지...... 댓글+5 대서양 2004.10.11 2121
2346 [기사] 목사의 일할 수 있는 연령은 70세? 댓글+3 (ㅡ.ㅡ) 2005.03.23 2121
2345 [기사] 법조계 목회 목사 금품수수에 실형 댓글+4 (ㅡ.ㅡ) 2005.05.12 2121
2344 [기사] 기하성, 기자들에게 또 돈 봉투 (ㅡ.ㅡ) 2005.05.23 2121
2343 [기사] 심심한데 여기에나 놀러갈까...???....ㅋㅋㅋㅋ 댓글+4 쯧쯧쯧 2005.04.16 2122
2342 <일부 장애인시설 `인권 사각지대'> 나타스 2006.05.23 2123
2341 [기사] 마귀 들렸다 딸 폭행치사 종교심취 어머니 집행유예 댓글+2 (ㅡ.ㅡ) 2004.06.08 2123
2340 [기사]예수 얼굴 닮은 굴 껍질 발견 댓글+5 꽹과리 2005.02.12 2123
2339 [기사]기독신문 이사회, 난장판인가 아수라장인가 댓글+2 퍼랭이 2005.05.28 2123
2338 가톨릭의료원 노조파업 현장을 다녀와서 유다이스칼리오테 2002.10.30 2124
2337 [기사] 60대 中동포여성 예배당서 숨진채 발견 댓글+5 (ㅡ.ㅡ) 2005.02.02 2124
2336 [기사]米 기독계 인사 "한국은 미국의 피후견국" 망발 댓글+2 뭐야1 2005.02.16 2124
2335 [과거기사 - 보관자료] 어린이·청소년 성폭력 비상 (ㅡ.ㅡ) 2005.06.06 2124
2334 민족문화 파괴자 오브르 2004.09.22 2125
2333 아 이새끼구나... 댓글+6 권광오 2004.09.27 2125
2332 [기사] 일간지 기사 퍼갈 때는 조심하세요 댓글+2 (ㅡ.ㅡ) 2005.06.01 2125
2331 인간이면 인간 답게 살아라, 기독인들아.... 댓글+7 군덕네 2004.04.01 2126
2330 한기당 창당했답니다.. 하야시 2004.03.23 2126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70 명
  • 오늘 방문자 436 명
  • 어제 방문자 7,651 명
  • 최대 방문자 7,651 명
  • 전체 방문자 1,669,056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