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앤조이 기사) 오늘도 밥그릇 싸움질하는 개신교인들...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뉴스 앤조이 기사) 오늘도 밥그릇 싸움질하는 개신교인들...

대구안티전사 4 2,123 2005.05.26 10:58
기독신문 이사회, 난장판인가 아수라장인가
김원삼 사장 지지·반대파 나눠 몸싸움…김삼봉 이사장 금품 살포 의혹 제기

 

이승규(hanseij) hanseij@newsnjo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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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25일 열린 <기독신문> 이사회가 파행으로 끝났다. 김원삼 현 사장 지지파와 반대파는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대상에 있는 십자가 종이 깨지기도 했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기독신문> 이사회가 5월25일 서울 대치동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서기행 목사)에서 열렸으나, 김원삼 현 사장을 반대하는 이사들이 사장을 쫓아내려 하고 이를 막으려는 이사들이 충돌, 극렬한 몸싸움만 벌이다가 파행으로 끝났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사회가 난장판이 되기까지는 5분도 걸리지 않았다.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남상훈 장로는 "김원삼 장로는 사장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했으니 당선을 무효화하고, 심판구 장로를 사장으로 앉히자"고 말했다. 그러자 일부 이사들이 기다렸다는 듯 박수를 쳤고, 김삼봉 목사(이사장)는 동의안이 상정되자마자 곧바로 통과시켰다.

많은 목사들이 동의안에 대해 '아니오'라고 했지만, 김 이사장은 이를 무시하고 의사봉도 없이 손바닥으로 강대상을 세 번 내리쳤다. 사장 지지파들은 "회의를 똑바로 진행하라"고 항의했지만, 헛수고였다. 이미 사전에 짜여진 각본대로 순식간에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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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들은 약 한 시간 동안 서로 멱살을 잡고 욕설을 주고 받았다. 사장을 반대하는 이들 중에는 이사도 아니고 총회 총대도 아닌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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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와 장로들의 몸싸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들 중에는 흥분한 나머지 화분을 집어던진 사람도 있었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이때부터 이사들은 둘로 나뉘어 몸싸움을 시작했고,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목사와 장로들은 서로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이사들이 강대상에 있던 화분과 십자가 종을 집어던져 깨졌다.

김원삼 현 사장 지지파들은 "회의 시작할 때 개회 선언도 하지 않았으며, (동의안에 대해) 분명히 반대 목소리가 있었는데, 회의를 강행했다"며 불법성을 지적했다. 몸싸움이 계속되자, 사장을 지지하는 이사들은 그 자리에서 김삼봉 이사장을 탄핵하고, 예종탁 목사를 신임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김삼봉 이사장이 △직전 사장(심판구 장로)의 법정 비용을 신문사의 재정에서 지출하도록 결의해 준 것은 불법이며 △과도한 각종 회의를 소집해 재정적 손실을 입힌 점 등이 탄핵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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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들은 총회회관 1층에 있는 <기독신문> 사장실에서 또 한번 실랑이를 벌였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김 사장 반대파들의 퇴장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양쪽의 몸싸움은 약 한 시간 뒤 총회회관 1층에 있는 <기독신문> 사장실에서 다시 벌어졌다. 심판구 장로와 김삼봉 이사장을 비롯한 반대파들은 사장실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잠시 후 김원삼 사장이 사장실로 들어가려 하자 몇몇 사람들이 이를 제지했고, 이를 본 사장 지지파가 "당신들이 뭔데 사장실 문을 잠그고 출입을 막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고 나서야 사태는 겨우 마무리됐다.

이날 상황에 대해 조중기 목사(부이사장)는 "오늘 사태는 이사장이 실수한 것이다"고 말했으며, 전대웅 목사 역시 "나는 이사회가 열린다는 통지서도 받지 못했다. 공산당도 이렇게 회의하지 않는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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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삼 사장이 사장실로 들어가려 하자 반대파들이 막고 있다. 이중에는 이사도 아닌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기독신문> 노조는 이날 사태에 대해 "심판구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투표로 선출한 사장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좌지우지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노조는 심판구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면서 반대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김삼봉 이사장이 지난 해 열린 <기독신문> 이사장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원삼 사장 지지파들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사 중 한 사람이 김삼봉 목사에게 2004년 9월23일 우편환으로 30만 원을 돌려보낸 '우편환영수증'을 증거물로 보여줬다. 이들은 김삼봉 이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목사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총회 직전 김 이사장에게 돈을 되돌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급조된 이사회, 무리한 진행으로 '화' 자초

이날 파행으로 끝난 <기독신문> 이사회는 급조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요일 열리는 이사회 통보를 월요일에 받았다는 이사도 있었고, 공식적인 통보조차 받지 못했다는 이사도 다수 있었다. 사장인 김원삼 장로 역시 미국에 갔다가 이사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귀국했다. 사장도 모르는 이사회 소집이 가능한가 하는 점도 문제점으로 남는다.

이날 진행된 회의의 불법성 여부를 놓고 양쪽의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 사장 지지파들은 김삼봉 이사장이 개회 선언도 하지 않았고, 분명히 반대가 있었음에도 회의를 진행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이에 반해 반대파들은 지지파가 채택한 김삼봉 이사장 탄핵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쪽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장차 정상적인 대화가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한편 서기행 총회장은 이날 사태를 예견한 듯한 발언을 했다. 이사회 전 열린 예배에서 서 총회장은 "<기독신문> 이사회는 89회 총회의 결정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새로운 내용은 다룰 수 없다. <기독신문> 발행인으로서, 총회유지 재단이사장으로서, 이사들이 결정하는 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의 설교를 했다.

여기에서 89회 총회의 결정이란, 심판구 장로의 사장 당선을 뜻하며, 새로운 내용을 다룰 수 없다는 뜻은 김원삼 장로와 심판구 장로 사이에 사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을 뜻하는 것이라는 게 이사들의 주장이다. 즉, 89회 총회 결의대로 심 장로를 사장으로 받아들이고, 김 장로와 심 장로 사이에 공방은 90회 총회에서 다뤄야 한다는 얘기로, 사실상 심 장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2005년 05월 25일 17: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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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래비 2005.05.26 22:49
난(蘭)이 뭔 죄가 있다고...
123 2005.05.26 17:27
결국은 예수팔아 밥그릇싸움하는 종자들이네,,,,,
jy-sy 2005.05.26 13:23
아~ 존니 토나온다. 개독쟁이들~
피빨자 2005.05.26 11:54
무속인에게 잡신을 띠는방법이 있으니 떼어줄까요 하니 아니요 괞찮습니다,이게 제밥벌이입니다 하더이다
신들린 교인에게 똑같이 하니까 하나님의 은총이랍니다.
잡신을 섬기니 그잡신 기분 째지는 기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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