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국민일보에 난 기사입니다.
뭐 개독들 오바하는거 하루이틀 봐오는건 아닌데 도대체 뇌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네요.
하긴 그 옛날 중세부터 교회가 정치에 간섭하고 지랄을 떨어왔지만...

이 새퀴들 조용히 예수믿고 지들이 좋다고 하는 천국이나 갈것이지 왜들 이런대요?
뭐 북핵 맞으면 일찌감치 천국가니 나쁠것도 없을듯한데 왜들 이런댜....
차라리 별로 드러난 죄도없이 부시에게 쥐어 터지고 있는 이라크 전쟁이나 반대 해보시지... 쯧쯧

한기총 “북핵 저지 교회가 나서자”…정부의 미온 대처 비판 
 
기사입력 : 2005.05.19, 17:34      
 

북핵문제에 대처하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가 한국 교회 보수진영을 들끓게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21일 오전 7시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호텔에서 북한의 핵보유를 저지하기 위한 ‘비상시국대책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한기총은 18일 최성규 대표회장의 이름으로 회원교단과 단체장,지역연합회장 및 교계 주요 지도자들에게 보낸 긴급 서신에서 “온 교인이 금식기도를 하고 시청 앞에서 초대형 반핵 평화집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한기총은 “북의 핵보유에 대해 우리 국민의 분노를 표출시켜야 한다”면서 “한국 국민은 너무도 단호하게 북한의 핵실험이 남북관계의 파국을 의미한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핵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분노를 표출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한국 교회”라면서 “한국 교회가 나서야 온 국민이 함께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분노 표출은 우리 정부의 발언권을 높여줘 북한과의 대화에서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하도록 해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한국 교회는 이제껏 해보지 않은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시청 앞 집회를 제의했다.

한기총은 “온 국민이 나서서 단호한 행동을 통해 핵실험은 절대 안되고 북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남북공조도,대화협력도,인도적 지원도 없다는 점을 북한 당국에 분명히 경고해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가 이 일을 하지 못하면 우리는 영구히 북의 핵위협 아래서 살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한기총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심각하게 제기되는 이즈음에도 통일부는 6·15 5주년 행사를 평양에서 개최하는 일에나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정부가 현실을 회피하며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북의 핵을 사실상 인정하고 북의 눈치나 보며 살아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이 단체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6자회담은 무의미해지고 미국을 위시한 국제사회는 대북 경제제재에 돌입하며 중국 러시아 한국도 이에 협력할 수밖에 없다”면서 “선제공격 등 군사적 카드까지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한기총은 “북이 핵실험을 강행했을 경우 경제제재도 좋고 대북지원 중단도 좋지만 선제공격은 안된다는 점을 미국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기총 여성위원회(위원장 장은화 권사)는 23일 앰버서더 호텔에서 회원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단을 초청해 ‘한국교회 여성 비상시국 대책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여성위는 다음달에 하루 한끼 금식기도,매일 정오 5분 개인기도,교회 소그룹 합심기도,구국기도회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한기총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피영민 목사)도 오는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강연회’를 열기로 했다.

염성덕기자 sdyum@kmib.co.kr